포천시 숙원 56번 국지도 건설 올 하반기 착공/정선군, 군도 7호선 사북-직전 도로개설 추진…4월 착공

포천 군내∼내촌(5.5㎞) 도로 건설 올 하반기 착공


   포천시의 숙원사업인 국지도 56호선 군내∼내촌(5.5㎞) 건설사업이 하반기 공사를 시작한다.


포천시는 914억원을 들여 군내면 직두리와 내촌면 신팔리 5.5㎞ 왕복 2차로 도로를 새로 건설하는 국지도 56호선 군내∼내촌 건설사업을 올해 하반기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군내∼내촌 5.5㎞ 왕복 2차로

군부대 탄약고 이전 사업 가속화

수원산 터널뚫어 2024 개통 예정




이 사업은 구불구불하고 경사가 심한 기존 산악도로에 길이 2.2㎞ 수원산 터널을 뚫어 직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도로는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데 30분 이상 걸리는 데다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면 통행이 어려웠다.


포천 군내∼내촌 도로 노선현황/현대일보

edited by kcontents


이에 시는 2016년 12월 기본 및 실시계획에 착수했으나 터널 공사 구간에 군부대 탄약저장시설이 8곳이나 있어 이전 문제로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경기도가 군부대 탄약저장시설 이전 비용 8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포천시는 2024년 도로를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산 터널을 뚫는 것은 화현면 등 포천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다”라며 “도로가 개통하면 국도 37호선과 바로 연결돼 포천시청에서 가평 청평검문소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경기신문


정선군, 군도 7호선 사북-직전 도로개설 추진…4월 착공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군도 7호선 사북-직전 도로개설 공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1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터널(L=314m) 1개소를 비롯한 총 1.73㎞를 신설한다. 올 4월 착공,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도 7호선(사북∼직전) 도로 노선도/강원도부동산신문

edited by kcontents


군은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2017년부터 도로노선 변경 및 고시 및 실시설계추진, 주민설명회 실시, 문화재지표조사, 교통시설안전진단, 설계경제성 검토 용역, 강원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사북-직전 도로개설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20분 이상 소요되던 이동시간을 5분여로 단축돼 직전리 일대가 고한·사북지역의 배후도시 역할과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정선=뉴스1) 박하림 기자 rimrock@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