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입주폭탄 시작도 안했는데…벌써 전세가 2억 급락

강동 입주폭탄 시작도 안했는데…벌써 전세가 2억 급락


강동구 역대급 입주폭탄


   안녕하세요. 한국경제 민경진입니다. 오늘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나와있는데요. 강동구의 아파트 전셋값이 5주 연속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주연속 하락폭도 확대됐는데요. 왜 그런지 집코노미TV가 취재해보겠습니다.


정병기 고덕동 가람공인 대표

(Q.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전셋값 추이는?)




지금 전용면적 59㎡ 같은 경우도 최근 인하되기 전에는 5억원에서 최고 6억원 정도 갔었는데 지금은 4억원 대 중반에서 5억원 이하에 가격이 형성되고 전용 84㎥도 5억원 중반에서 6억원 대에서 현재는 형성이 되고. 내리기 전에는 6억~7억원까지 갔었고. 평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많이 내린 건 한 2억원 정도 내렸다고 봐야 해요.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최지혜 인턴/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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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국 고덕동 부자그라시움공인 대표

(Q.입주 8개월 앞두고 전세 물건이 쏟아진다는데)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가 2년 전 입주할 때 초기 (전용 59㎥ 전세) 가격이 3억8000만원에서부터 시작됐어요. 그러다가 최고 5억8000만원까지 갔다가 지금 다시 떨어져서 4억5000만원 정도. 거기에 비례해서 생각한다면 (9월 입주하는 고덕그라시움 전용 59㎥는) 4억5000만원이나, 새 아파트니까 여기는 5억원이 맞는데. 왜 지금 현재 3억5000만원, 3억8000만원 급매로 나오느냐. 전세 금액이 얼마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조건 일단은 맞춰만 달라는 급한 조합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병기 고덕동 가람공인 대표

최근 송파헬리오시티 1만 세대가 입주한 영향도 있고,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시세도 하락하고 심지어 매매는 거의 끊기다시피 했고. 올해는 래미안명일역솔베뉴가 6월 입주예정이고 9월에는 고덕그라시움 입주하는데 이 세대만 해도 거의 6000~7000세대가 되고 인구에 강일지구를 곁에 두고 있는 하남 미사지구, 이런 게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민경진 기자

지금 제 뒤로 보이는 단지가 재건축 사업을 앞둔 둔촌동 둔촌주공 아파트 입니다. 59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됐는데요 2017년 5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고 주민 이주가 완료된 상황입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

(Q.서울 동남권 일대 전세 시장 전망은?)




전세 시장에 직접 영향을 주는 서울 지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많은 데다 대출 규제가 겹쳐서 상대적으로 비싼 (아파트의) 전세 수요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세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기획 집코노미TV 책임 프로듀서 조성근 건설부동산부장

촬영/편집 신세원 기자 취재 민경진 기자

제작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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