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 성서산단 구조고도화사업으로 산단 활력 살린다!/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유치 전략 고도화한다!

서대구, 성서산단 구조고도화사업으로 산단 활력 살린다!


현대화된 지식산업센터, 복합건물로 탈바꿈

노후 도심산단의 활성화 촉진


  대구시는 현재 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노후산단 재생사업과는 별도로 서대구산단과 성서산단을 중심으로 개별필지에 민간사업자가 자력으로 개발하는 「구조고도화사업」을 병행 추진하여 왔다.

 

올해 1월에 ‘성서 드림타운’이 준공 되었고, ‘성서 첨단산업플랫폼’, ‘서대구 D-center 1976’, ‘서대구산단 복합지식산업센터’가 최근 착공되어 구조고도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노후산단의 활성화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현재 4개 노후산업단지(서대구, 제3, 성서1·2차, 염색)에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대구산단은 2016년 9월, 제3산단은 2018년 10월에 기반시설공사를 착공하였으며, 성서1·2차, 염색산단은 현재 재생시행계획을 수립 중으로, 2025년까지 4,405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하여 도로, 공원·녹지,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정비·확충하고, 근로자 및 기업지원시설 확충과 업종구조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성서 첨단산업플랫폼


산단재생사업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대구 지역에서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구조고도화사업으로 2016년에 ‘성서 드림타운’, 2017년에는 ‘성서 첨단산업플랫폼’이 산업통상자원부 환경개선펀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1월에 ‘성서 드림타운’이 준공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성서 첨단산업플랫폼’과 ‘서대구산단 복합지식산업센터’가 착공 되었으며, 순수 민간자본으로 추진 중인 ‘서대구 D-center 1976’도 올해 1월에 착공되어 공사 중에 있다.

※ 구조고도화사업 : 조성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입주업종의 고부가가치화, 기업지원서비스 강화, 산업기반시설 및 공공시설 등의 보수·확충을 통해 기업체 유치를 촉진하고, 입주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




□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뿐 아니라 지식산업, 첨단 정보통신산업 등 도시기능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산업 활동이 이루어지고 주차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으며, 기숙사·근린생활시설 등이 한 건물에 입주해 있어 업무·휴식·주거를 결합한 최적의 근무여건으로 첨단산업 유치 및 청년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2019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지원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2019년 3월 11일 16:00까지 접수)중에 있으며, 대구시는 성서1~3차, 서대구, 제3, 염색, 달성 1·2차산단 입주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민간의 공모신청 시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환경개선펀드사업 : 산업통상자원부가 조성한 펀드를 자산 운용사를 통해 사업자가 설립한 사업시행법인(SPC)에 지분 투자, 지분투자 및 대출 등의 형태로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사업당 500억원 이내, 펀드 조성 후 10년 이내에 청산 및 회수)


대구시 홍석준 경제국장은 “노후산단의 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기반시설 정비·확충사업 뿐만 아니라 민간자력의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한 전방위적인 활성화가 필요하며, 구조고도화사업에 입주기업과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유치 전략 고도화한다!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신설 항공사 재정지원 정책 전면 개편


  대구시는 지난 4년간 시행해 온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시책 전반에 대해서 자체평가를 실시하였으며, 공항 시설 여건 및 수용능력 등 한정된 자원으로 지역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대구공항 국제선 신설 항공사 재정지원 정책을 전면 개편하기로 하였다.


대구국제공항은 국제선 여객 부문에서 전국 4대 공항*으로 급성장하였고, 지난해 대구공항 이용객은 406만 명을 기록하면서 공항시설 과포화 단계에 진입하였다.

(’14년) ①인천, ②김해, ③김포, ④제주, ⑤청주, ⑥대구, ⑦무안, ⑧양양

(현 재) ①인천, ②김해, ③김포, ④대구, ⑤제주, ⑥청주, ⑦무안, ⑧양양




그 동안 대구시는 국제선 신설 항공사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 정책을 실시하여 왔으며, 이는 항공사의 노선 신설 초기 적자 부담감 해소와 노선의 조기 정착에 기여하여 왔다.


이로 인해, 항공사의 노선 공급 확대가 이어지고, 국제노선의 실질적인 다변화의 결실로 나타나면서, 지역민의 항공서비스 선택권 확대와 인천·김해공항을 이용해야 했던 시간적·경제적 기회비용의 절감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출국하는 내국인(아웃바운드)과 대구를 찾는 외국인(인바운드) 비율의 불균형이 심화되는 등 대구공항의 양적 확대는 이루어졌으나, 지역에 보다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질적 성장은 일부 미흡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대구국제공항 전경




또한, 시설여건과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 부족 등으로 우리 지역에 꼭 필요로 하는 항공 노선 개설이 어려워짐에 따라 국제선 신설에 따른 재정지원 정책을 전면 개편키로 하였다.


대구시는 관광업계, 상공계, 공항운영기관 등 관계 기관(부서)의 의견청취 및 실무회의를 거쳐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개설 전략을 구체화하였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 경제 및 비즈니스 활성화, 유입 관광객 확대 등 우리 지역에 보다 많은 역할이 가능한 정책노선의 개념을 도입하였으며, 해당 노선 신설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따라서, 우리 지역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할 뿐만 아니라, 단순 송출 관광객 위주의 일반노선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금년도 집중적으로 육성할 정책노선은 나고야·히로시마(일본), 가오슝(대만), 청도(중국), 호치민(베트남), 마닐라(필리핀), 쿠알라룸푸르·조호르바루(말레이시아)의 8개 노선이다.


또한, 양국 간 항공회담을 통한 항공자유화협정(Open-sky) 체결 또는 운수권 배분을 통해서 운항이 가능한 지역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중국 내륙도시의 경우에도 대정부 협력 등의 행정적 지원과 함께 재정적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둘째, 국제선 신설 모집 방식에 있어, 단순 협약 방식(취항 가능 항공사에 요청하는 방식)에서 공개모집 체계로 개편함으로써, 항공사 간 선의의 경쟁 촉진을 유도하여 노선 개설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셋째, 지역의 항공수요가 재확인되고 있는 만큼, 재정지원 대상 기준 탑승률을 왕복 75% 미만에서 70% 미만으로 하향조정함으로써, 재정지원 방식을 강화한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우리 시의 적극적인 항공사 재정지원 정책은 신규 항공사 유치, 노선 공급 확대로 인한 일자리 창출, 외국인 관광객 유입, 세수 확대 등 많은 효과를 거두어왔다”면서, “앞으로 우리 지역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노선 개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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