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이르면 연내 ‘첫삽’/새만금 전용 배수지 건설 올해 본격화

울릉공항, 이르면 연내 ‘첫삽’


총사업비 적정성 검토결과 내달 중순 발표


    울릉공항의 KDI(한국개발연구원) 총사업비 적정성 검토결과가 내달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감사원은 울릉도와 포항간 항공노선 공역 사용에 대한 국방부와의 사전협의 부재에 대해 현재 국토부와 국방부가 공역 사용에 대한 MOU체결 전 실무협의를 마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와함께 3월 중 총사업비 협의가 올라오고 적정성에 이상이 없으면 재정상 준비가 돼 있기 때문에 올해 안에 발주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릉공항 조감도/경북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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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안이 마무리 될 경우 울릉공항 착공은 올해 안에 사업자 선정과 함께 발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부산지방항공청 등에 따르면 울릉공항 건설사업비는 당초 계획보다 570억원이 늘어난 6325억원으로 기획재정부의 재심사를 받고 있다는 것. 또 활주로 건설에 필요한 골재를 당초 울릉도 현지에서 확보하기 어려워 170㎞이상 떨어진 육지에서 조달하게 된 원인에 대해 KDI 총사업비 적정성 검토가 다시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울릉군의회는 지난 17일까지 4일동안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지역구 박명재 국회의원을 찾아 울릉공항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울릉공항은 활주로 길이 1.2㎞, 폭 30m, 50인승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된다.

허영국 기자 경북도민일보 



새만금 전용 배수지 건설 올해 본격화


211억 원 투입 2022년까지 완공 목표, 

새만금 기반시설 확충 통한 민간 투자 활성화 기대


새만금 지역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전용 배수지 건설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군산시는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생활용수 2만 3000톤, 공업용수 1만 1000톤 규모의 배수지를 옥구읍 어은리 일원에 건설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지구내 방조제 자료사진


사업비 211억 원은 전액 국비로 확보하며 올해 설계용역과 행정절차 이행, 용지보상에 들어가고 내년에 공사를 착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군산시는 이러한 계획에 따라 배수지가 건설되면 새만금 내부개발지역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새만금 상수도 공급사업은 현재 농생명 용지 매립이 일부 완료돼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새만금 기반시설 지원을 통해 민간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북CBS 도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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