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조명받는 인류 역사 최고의 토목공사 미 후버댐 VIDEO: Visiting Hoover Da

재조명받는 인류 역사 최고의 토목공사 미 후버댐


'피라미드와 함께 10만년은 남아있을 건축물" 

1931~1936년에 걸쳐 시공...112명 목숨 잃어


벡텔 시공

라스베가스, 후버댐 근로자 때문에 활황


<후버댐 방문 가능 시간>

댐 공개 오전 5시~오후 9시

발전소 공개 오전 9시 ~ 오후 3시 45분

방문 센터 오후 4:15까지 입장 가능




  미국 남서부 콜로라도강 유역에 세워진 후버댐이 주목을 받는다.

이는 대공황 시기에 지어져 20세기 공학이 이뤄 낸 가장 뛰어난 성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Hoover Dam via wikipedia


Visiting Hoover Dam

https://www.usbr.gov/lc/hoover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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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the Hoover Dam 
INSIDE The Hoover Dam - A VIP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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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버댐

https://namu.wiki/w/%ED%9B%84%EB%B2%84%20%EB%8C%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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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니언 하류, 블랙 캐니언이 있는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경계에 자리한다. 높이 221m, 길이 411m에 달한다. 


콜로라도강은 홍수와 가뭄이 끊임 없이 반복됐는데 수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1931년 착공해 1935년 완공했다. 


1931~1936년에 걸쳐 시공했고 당초에는 '볼더 댐'(Boulder Dam)으로 불렸으나, 1947년 허버트 후버 대통령을 기념하여 '후버 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2015년 80주년을 맞이하였다.


1930년대 대공황을 타개하기 위해 건설한 댐으로 보통 한국에선 대공황=루스벨트=뉴딜이 공식처럼 인식돼 왔으나 이 댐은 후버 대통령 때 계획했던 것이고 대공황 시절 가장 성공적인 토목 공사로 바로 이 후버댐을 꼽는다.




인류 역사에 남을 가장 큰 토목공사 중 하나였으며 5년 동안 2만 1천 명 정도의 인력이 소요됐다. 인간의 손길이 갑자기 중단된다고 해도 피라미드와 함께 최소한 10만년 이상은 이 지구상에 남아있을 건조물로 전해진다.


 

1930년대 후버댐 공사 현장 모습/wiki


Bech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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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을 건설하면서 인공호수 미드(Mead)호가 생겼고 댐에서 저장한 물은 수력 발전, 관개, 식수 및 산업 용수 등으로 사용된다. 한때 댐의 상부는 콜로라도 강을 가로지르는 교통로로 이용됐으나 9.11 테러이후 대형 화물차의 통행이 금지됐고 주간고속도로 제 11호선 계획의 일환으로 댐 앞에 왕복 4차선 대교가 새로 놓이면서 현재 댐 상부의 도로는 관광용으로만 이용된다.




후버댐에서 나온 물이 미국 서남부를 먹여 살리고 있다. 로키 산맥의 만년설이 봄에 날이 풀리면서 한꺼번에 녹아서 강으로 쏟아지는 것을 이 댐에 모아두는데,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주, 특히 캘리포니아의 농업은 후버댐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Canyon Tours


Gr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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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버 댐 덕분에 라스베가스가 탄생했다는 사실도 눈길을 끈다. 댐이 건설되는 동안 노동자들은 여가를 즐기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를 찾았고 이로 인해 지금의 라스베이거스가 탄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미드호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존재했던 세인트토마스라는 마을은 결국 수몰돼 주민들은 모두 이주를 해야 했던 어두운 뒷이야기도 존재한다,

정영식 기자




출처 :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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