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활발했던 '재건축·재개발 사업'도 이제는 끝물?


건설사들, 올해 수주 목표 보수적으로

대부분 작년 연초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 미달


지방 부동산, 하락세 유지도 한몫


    전국 도시정비사업 발주 물량이 줄어들면서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올해 재건축·재개발 수주 목표를 보수적으로 잡고 있다.


일부 중견 건설사들은 대구와 대전 등 지방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공격적인 수주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이 가라앉고 있어 목표를 채우기가 생각보다 버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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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


지방 부동산 시장은 하락세가 아니라 아예 '빈사 상태'

https://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19010814010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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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건설사들 대부분은 연초 목표였던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을 달성하지 못한 채 한 해 수주를 마무리했다.


대림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만 2조원 이상의 수주금액을 기록했고, GS건설과 롯데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주요 건설사 대부분이 9000억~1조5000억원 수주에 그쳤다. 특히 2017년에 현대건설과 GS건설 등이 3조~4조원에 달하는 수주 실적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이 대폭 줄었다.




작년 실적이 저조한 데다 올해 쏟아질 물량도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건설업계는 대체로 수주 목표를 올려잡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수주금액이 저조했던 건설사일수록 올해 수주 목표를 공개하길 꺼리는 분위기다. 지난해 예상외로 수주 실적이 괜찮았던 중견 건설사들의 수주 사기도 높아지긴 했지만, 가라앉고 있는 지방 부동산 침체가 복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조원 이상 수주에 성공하며 업계 1~2위를 차지한 대림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치를 예년과 비슷한 정도로 검토 중이다. 최종 금액은 이달 말에서 다음달 중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1조5000억원 수준을 수주한 롯데건설도 비슷한 분위기다. 


최근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계속되면서 지방 부동산 시장은 하락세를 넘어 빈사 상태에 빠지고 있다. 사진은 2018년 7월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위가 부동산 개편 최종권고안을 발표한 직후 세종시 아파트 견본주택 밀집지역 모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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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올해 목표 수주금액을 9000억원으로 잡았다. 지난해에는 1조5000억원대 수주에 그쳤고 2017년에는 3조원대를 수주한 것과 비교하면 수주 목표가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GS건설 한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수주라는 게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현재로선 1조원 미만 수준으로 보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에 4조원대를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시장을 휩쓴 현대건설도 수주 자신감이 예전만 못 하다.현대건설의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는 1조4000억원대에 그쳤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해 목표 수주금액을 아직 결정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우고운 기자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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