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두꺼우면 장수?


허벅지 근육 몸의 최고 재산

젊을 때부터 비축해 둬야


  허벅지 근육은 몸의 최고 재산이다. 젊을 때부터 비축해 둬야 중년, 노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허벅지 근육과 둘레는 건강을 좌우하고, 질병 예방 능력의 기준이 된다. 허벅지와 건강, 무슨 관계가 있을까?


지선하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허벅지 둘레 가늘면 당뇨병 위험 높아져"



 

Skinny Ms.


허벅지 탄탄해야 피로 덜 느낀다

http://kormedi.com/1226056/%ED%97%88%EB%B2%85%EC%A7%80-%ED%83%84%ED%83%84%ED%95%B4%EC%95%BC-%ED%94%BC%EB%A1%9C-%EB%8D%9C-%EB%8A%90%EB%82%80%EB%8B%A4/

edited by kcontents




‘당뇨 대란’ 시대, 허벅지에 주목하라

최근 당뇨병이 크게 늘고 있다. 당뇨병 증가가 심각한 것은 위험한 합병증 때문이다. 미세혈관 질환을 일으켜 눈의 망막, 신장 등의 후유증을 불러오고 심장병, 뇌혈관질환의 원인도 된다. 예후가 나쁜 암인 췌장암의 위험 요인이기도 하다.


우리 몸의 근육은 에너지를 쓰는 기관이다. 몸 근육의 최대 50%를 차지하는 허벅지 근육이 감소하면 에너지 소모 기능이 떨어진다. 이 때 남는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의 원인이 된다. 혈당을 저장해 쓰고 남은 포도당이 혈액 속을 떠돌아 당뇨병을 일으킨다.


지선하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을 연구한 결과, 허벅지 둘레가 가늘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벅지 둘레가 43 센티미터 미만인 남성은 60 센티미터 이상인 남성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4배 높았다. 여성의 경우 57 센티미터 이상인 여성에 비해 5.4배 증가했다.


허벅지가 튼튼해야 무릎이 건강하다

중노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무릎 통증을 경험한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허벅지 근육이 약해지면 하체의 중심이 흔들려 무릎뼈(슬개골)에 이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무릎 통증이 반복되면 운동이 어렵고, 다시 근력 약화를 불러온다. 허리와 발목 이상도 일으킬 수 있어 몸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이다. 모두 허벅지 근육이 부실하면 생기는 증상들이다



 

노인의 낙상이 위험한 이유

노인들의 겨울철 낙상이 증가하고 있다. 실내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목욕탕에서 넘어져 골절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 노인의 낙상이 위험한 이유는 큰 후유증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골절로 오래 누워 있으면 몸의 근육이 급격히 감소하고 저항력이 약해져 폐렴으로 이어져 사망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중년 이후 자연스럽게 근육이 감소한다. 건강한 사람도 예외가 아니다. 젊을 때부터 허벅지 근육을 ‘저축’해 놓으면 중노년에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오래 병상에 누워 있더라도 회복 속도가 빠르다.


조선일보

edited by kcontents


근감소증을 막는 허벅지 운동법

환자의 회복력은 근육에 달려 있다. 같은 암 환자라도 근감소증이 빠르게 진행되면 암 자체보다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육류, 콩류 등 단백질 음식을 먹는 게 좋다.




하체 운동도 중요하다. 상체를 세우고 양팔을 나란히 한 상태에서 엉덩이를 오리처럼 내밀고 무릎과 허벅지를 90도 각도로 만든 뒤 앉았다 일어섰다는 반복하는 스쿼트 운동이 좋다.


계단 오르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목과 무릎 건강을 위해 내려올 때 부담이 없는 곳이 추천된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이면 타고 내려오는 게 좋다. 고층 아파트에서 산다면 퇴근 때 계단을 올라도 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코메디닷컴

케이콘텐츠

Posted by engi, conpaper en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