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본격 착수 단계 돌입 / ‘가상발전소 구축사업’ 추진

#1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본격 착수 단계 돌입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동작구-LH 합작품 실현 눈앞


2019년 보상 및 토지수용,

2020년 착공, 2022년 준공 목표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이 본격적인 사업 착수단계에 들어섰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 12월 20일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사업의 실행을 알리는 실시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감도/동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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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지하3층 지상11층(안) 규모의 동작구 복합청사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종합행정타운 건립은 2004년부터 청사건립기금을 모았을 정도로 동작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민선 6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내세우며, 도시계획의 방향으로 개념을 확대해 한 걸음도 나가지 못했던 사업이 진척되기 시작했다.




2014년 기본계획안을 수립 후 2016년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와 서울시 투자심사를 모두 통과한데 이어, 올해 3월 LH와 행정타운 건립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LH에서 먼저 재원을 투자해 장승배기에 신청사를 건립하면, 구에서 그 대가로 현 노량진 청사부지를 변제하는 기부대양여방식으로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LH에서는 본 사업을 단순한 신청사 건립이 아닌, 청사이전을 통해 원도심 쇠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중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 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공공기관에서 기존 청사부지를 개발하게 되어, 청년이 많은 노량진의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공공성도 확보하는 시설이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감도 투시도/동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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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열린청사’를 주제로 국제 설계공모를 실시하여, 주민들의 쉼터이자 기존 상인과 공생하는 삶터로 자리할 행정타운의 조감도가 완성됐다.




이달 초 마지막 행정 관문이던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LH)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사업비 투자 승인을 받게 되었다.


이창우 구청장은 “동작의 미래지도를 바꾸는 상상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장승배기와 노량진에서 시작된 행복한 변화가 동작구 전역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9년 신청사 부지 일대의 보상 및 토지수용 절차를 추진하고, 2020년 착공을 실시해 2022년까지 건립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동작구




#2 동작구, ‘가상발전소 구축사업’ 추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효율화


   서울 동작구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동작구민 가상발전소 구축사업이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내 에너지환경에 맞는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에너지신사업의 육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자료=동작구)


구는 ‘성대골에너지자립마을’을 중심으로 ㈜에이치에너지, ㈜마이크로발전소 등 민간기관과 함께 ‘성대골에너지협동조합’을 구성하고, 지난 24일 가상발전소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란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 등 다수 분산된 전원의 유휴전력을 통합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하는 미래형 전력 공급운영 시스템이다.


성대골에너지협동조합에서는 내년 6월까지 계약전력 1000㎾ 이상의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의무화 공공기관과 에너지다소비사업장 등 12개소를 대상으로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를 무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ESS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기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심야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후 요금이 비싼 최대부하 시간대에 소비하여 전기료 절감에 나선다.


또한, 건물옥상, 유휴공간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가능한 가구를 조사해 총 5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의 설치를 지원하고 잉여전력을 생산한다.




아울러 가상발전소를 통한 태양광 잉여전력 및 ESS 자원의 통합·운영과 중개 거래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증대와 수익 창출이 기대되며 에너지협동조합에서는 창출된 수익금의 일부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등에 환원할 예정이다.


최선락 맑은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전환 정책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에너지 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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