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요 고속도로 건설에 5조2000억 원 집행


양평~이천, 김포~파주 등 

22개 공구 예산 대거 투입 


   내년에 주요 고속도로 건설에만 5조2000억 원 넘게 국가 예산이 집행되는 등 중대형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이 건설 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전망이다.  


중대형 SOC 사업 활성화 

얼었던 건설경제도 기대감 




수도권 제2순환선 양평~이천 고속도로 노선도/thewiki.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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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한건설협회와 건설사 등의 집계에 따르면 내년에 수도권 제2순환선 양평~이천 및 김포∼파주 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사업비 2조 원), 세종∼포천 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 사업(2조5000억 원), 파주 문산∼도라산 고속도로 건설사업(5200억 원) 등 주요 고속도로 건설사업 22개 공구에서 5조20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집행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사업비 4조7000억 원 대비 10% 이상 늘어난 것이다.




수도권 제2순환선의 양평∼이천 구간과 김포∼파주 구간의 9개 공구가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고, 세종∼안성 구간(10개 공구)도 내년 연말쯤에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또 문산∼도라산(3개 공구)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으로 선정돼 내년 하반기에는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내년에 예산이 대거 투입될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공사가 26일 착공했고, 27일 GTX A노선(경기도 파주 운정∼서울 삼성)도 착공 예정이다.  


내년에는 그동안 극도로 침체됐던 민간 SOC 투자 시장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민자 고속도로의 경우 오산∼용인 고속도로가 본격 추진되고, 27일 실시 협약 체결이 예정된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도 내년 상반기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위례신도시와 강남권을 연결하는 위례∼신사선도 이르면 내년에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항만 분야에서는 평택·당진항 2-1단계(2473억 원) 사업이 실시 계획 승인을 앞둔 만큼 내년 말 착공이 가능해졌다. 또 인천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1공구 건설공사도 내년에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경북 경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증설·419억 원 ), 전북 진안군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358억 원), 충남 천안 하수처리장시설 현대화(1994억 원) 등도 올해 우선협상자 선정 단계에 있어서 내년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SOC 예산이 대거 들어가는 중대형 공사가 착공되면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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