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불가리아 원전 참여 안할 듯


한수원, 불가리아 원전 참여 안할 듯

제2원전 사업 재추진
재원조달 여부에 달려있어

한수원, 외신 “관심표명” 보도에도 참여 부인
외교력 동원 관심없어
여전히 탈원전 행보

   불가리아 언론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도 응찰 후보의 하나로 거론됐던 불가리아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이 재정 등의 문제를 들어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2013년 건설 중 중도 포기한 불가리아 벨레느 원전 건설현장 source Nuclear Street

불가리아 제2원전 프로젝트 6년만에 부활…"러·중·불 관심"
https://m.yna.co.kr/view/AKR201806090017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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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4일 불가리아 정부는 이 사업의 비용을 100억 유로(12조8000억원)로 추산하고 있으나 “원전 산업의 전형적 특성상 당초 예상 비용의 초과는 당연하다고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불가리아 정부는 자신들은 아무런 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조건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예상 투자자들은 러시아와 아시아 회사들에 국한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예상했다. 한수원과 중국 국영 원전기업인 중국핵공업집단(CNNC)이 “관심을 표명해왔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수원 관계자는 17일 “불가리아 원전 사업에 한수원이 참여하겠다고 밝힌 적은 없다”고 말했다. /연합
전문건설신문 기자 koscaj@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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