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서 뉴욕 도심까지’ 29분 만에? 머스크의 ‘루프’ 시연 현장가보니 VIDEO: Will Elon Musk's LA tunnel make riders SICK? First riders complain of motion sickness on 'white knuckle ride'

Will Elon Musk's LA tunnel make riders SICK? First riders complain of motion sickness on 'white knuckle ride'


 

Riders complained of 'surprisingly bumpy' conditions in the mile-long tunnel 

This was likely due to the 'tracking wheels' that help support cars in the journey

Wheels traveled along concrete sections in the wall that appeared uneven

Elon Musk debuted the Boring Company's first test tunnel at an event Tuesday 




 

‘워싱턴서 뉴욕 도심까지’ 29분 만에? 머스크의 ‘루프’ 시연 현장가보니…


'울퉁불퉁 험로' vs '한줄기 빛'

머스크 터널 엇갈린 평가들


  “안됩니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본사에 이메일로 연락하면 됩니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남부 호손 공항 옆 작은 인테리어 가게 앞에서 만난 일론 머스크의 터널 굴착회사 보링컴퍼니 직원이 기자의 질문을 자르며 말했다. 가림 막이 쳐진 인테리어 가게 문 사이로는 차세대 교통 시스템 ‘루프’의 일부인 수직 엘리베이터가 보였고 무장경비가 주변을 경계하고 있었다. 가게 옆 자동차 정비소 주인인 라울리아 리자르 씨는 “행사 전날 전화를 받고서야 이 곳에서 일론 머스크가 뭔가를 만들었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베일에 싸여 있던 ‘루프’는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도심 지역의 극심한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획기적인 해결책이다. 지하 9m에 작은 터널들을 뚫어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구조물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머스크는 자신의 우주선 개발업체인 스페이스X 본사 주차장부터 1.14마일(1.8km) 떨어진 인테리어 가게까지 지름 3.65m의 시험 터널을 뚫고 루프의 시험 운전을 해왔다. 가게 안에 있는 수직 엘리베이터는 자동차를 실은 구조물이 지상에서 터널로 오고갈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다. 


           When Musk unveiled his underground tunnel, dubbed the 'loop,' things did not quite go to plan. Many riders 

           complained of a 'surprisingly bumpy' journey, as each car is equipped with 'tracking wheels' (pictured) that 

           help it travel along concrete sections used to support the car/dailymail

           edited by kcontents




행사장 주변으로는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취재진과 방문객들이 몰렸다. 출입에 제한이 있었지만 어떻게든 터널의 실체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행사장 한 쪽에는 갈색 벽돌로 만들어진 ‘감시탑’이 우뚝 솟아 있었다. 벽돌은 땅을 파면서 얻은 흙으로 만들었으며, 머스크는 이 벽돌을 팔아 공사비의 15%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옆으로는 보링컴퍼니가 개발한 굴착기 ‘고도(GoDoT)’의 모습도 보였다. 행사를 구경하기 위해 저녁까지 행사장 앞을 지키던 라이언 에머리 씨는 “이 행사를 보기 위해 몇 달을 기다렸다”며 “환경오염과 교통체증을 해결할 꿈의 교통수단 아니냐”며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그러나 이날 저녁 터널 입구가 있는 스페이스X 부지에서 이뤄진 행사에서 머스크가 “마침내 지긋지긋한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자랑스럽게 공개한 터널은 예상과 달랐다. 본래 썰매 모양의 판 위에 자동차를 싣고 그 밑으로 자기장을 발생시켜 썰매를 띄운 뒤, 시속 240km의 속도로 미끄러지듯 이동하는 ‘스케이트’ 방식을 예고했었다. 최대 16명의 사람이 탈 수 있는 캡슐 모양의 구조물을 올리면 ‘작은 지하철’처럼 정해진 노선을 다니며 사람을 실어 나를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기차 테슬라X에 보조 바퀴가 달린 구조물을 달아 터널 레일에 고정시킨 뒤 테슬라X가 자율주행으로 달리는 방식이었다. 머스크는 “이것이 스케이트 방식보다 더 저렴하고 더 많은 차종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시연에 참여한 사람들은 “노면이 고르지 못해 차가 크게 흔들려 놀이기구를 탄 것 같이 느껴졌다”며 “속도는 시속 240km가 아닌 80km도 채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행을 마친 테슬라X의 바퀴에는 모래 먼지가 잔뜩 묻어 있었다.  


         Cars would have to be fitted with specially designed side wheels that pop out perpendicular to the car’s 

         regular tires. Wheels cost $300 a pop and are meant to help the car stay on the track/dailymail.uk

         edited by kcontents




하지만 머스크는 “이것은 시제품일 뿐”이라면서 벌써 다음 단계 준비에 나섰다. 1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음 목표는 4000대의 차량이 터널에서 시속 250km의 속도로 움직이는 시연을 하는 것”라며 “여러 터널을 시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미 LA다저스 구장과 도심을 잇는 지하터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카고와 워싱턴에서도 터널 착공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루프 이용료는 사람은 1달러, 자동차는 4달러 정도로 책정했다. 


머스크는 터널을 진공 상태로 만들어 자기장의 힘을 이용해 시속 1200km의 속도로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하이퍼루프’가 지금의 ‘루프’와 연계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도 “향후 언젠가 그렇게 될 것”이라며 정확한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만약 하이퍼루프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 보통 자동차로 4~5시간 걸리는 ‘워싱턴에서 뉴욕 도심까지’를 29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로스앤젤리스=황규락 특파원 rocku@donga.com 동아일보


edited by kcontents


By EMILY KENT SMITH and ANNIE PALMER FOR DAILYMAIL.COM

PUBLISHED: 17:18 GMT, 19 December 2018 | UPDATED: 17:43 GMT, 19 December 2018


Elon Musk has taken the wraps off the Boring Company's first Los Angeles test tunnel with great fanfare. 


The mile-long tunnel runs 30 feet below the streets of Los Angeles, extending from SpaceX's headquarters to a residential neighborhood in Hawthorne. 


          'It’s much more like an underground highway than it is a subway,' Musk said. 'It’s not like you’re going 

          through a whole series of stops. Nope, the main arteries will be going super fast, and it’s only when you 

          want to get off the loop system that you slow down'


At the demonstration Tuesday night, the billionaire tech mogul described the experience as 'incredibly profound.'


But when Musk unveiled his underground tunnel, dubbed the 'loop,' things did not quite go to plan. 




Riders complained of a 'surprisingly bumpy' journey, as each car is equipped with 'tracking wheels' that help it travel along concrete sections meant to help support the vehicle, with one even suffering motion sickness.

https://www.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6512809/Will-Elon-Musks-LA-tunnel-make-riders-SICK-riders-complain-surprisingly-bumpy-journey.html


KCONTENT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