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광주~강진 구간) 1,834억 원 예산 확보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광주~강진 구간) 1,834억 원 예산 확보


총 연장 88.6km, 4차선 약 2조 6000억 소요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광주~강진 구간) 사업비가 당초 정부안인 696억 원보다 1,138억 원 증액된 1,834억 원을 확보했다.


완도군에 따르면 광주~완도 고속도로 사업은 총 연장 88.6km, 4차선 약 2조 6000억이 소요되는 국책 사업으로 정부의 SOC예산 감축 기조에 따라 대폭 삭감됐었다.




광주 벽진~강진 성전 1단계, 강진 성전-해남 남창 2단계로 나누어 시행하고 있는 고속도로는 1단계인 광주-강진 구간이 2017년 8월에 착공해 현재 공정 23%를 기록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순조롭게 추진 중인 1단계 사업(광주-강진) 구간과는 별도로 2단계(강진 성전~ 해남 남창) 구간은 2017년 장보고대교 개통 및 2019년 해양치유산업 단지 구축 등으로 달라질 여건에 따른 비용/편익 분석(B/C) 및 종합평가(AHP)를 감안하여 1단계 준공 전에 착공되기를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하는 등 전 구간 개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1단계 건설 구간의 국비 확보가 매년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완도 고속도로사업 1단계 사업은 7공구 51.1km로 광주 벽진에서 강진 성전까지 총 사업비 1조 4553억 원이며, 4차로 폭원23.4m, 교량 28개소, 터널 9개소, 나들목 7개소, 설계 속도 100km/h로 2024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전영태 기자 ( tt1777@hanmail.net ) 기술인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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