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현대1차 리모델링 / 부산 해운대 우동3 주택재개발사업 건축심의 통과
#1 둔촌현대1차 건축심의 통과...강남권 중형 리모델링
강남 4구 최초 중형급 리모델링 단지 주목
서울 강남 4구 최초의 중형급 리모델링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강동구 둔촌동 ‘둔촌현대1차’가 최근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11일 둔촌현대1차 리모델링주택조합에 따르면 이 단지의 리모델링 설계안이 최근 강동구청의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기존 498가구를 수평 증축 및 별동 건축 방식으로 리모델링 해 74가구를 늘려 572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그동안 강남 4구 일대에서 ‘대치 래미안하이스턴(354가구)’, ‘청담 래미안로이뷰(177가구)’ 등 리모델링 단지가 나온 적은 있지만 소형급이다. 둔촌현대1차가 리모델링을 완수하면 중형급 단지로는 리모델링 첫 사례다. 세부 리모델링 계획을 보면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기존 5개동에서 3개동이 늘어난다. 주차난 해결을 위해 지하 2개 층을 주차장으로 활용한다.
둔촌현대1차 리모델링 조감도/둔촌주공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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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현대1차가 리모델링을 추진해온 지는 꽤 됐다. 2003년부터 추진해 2008년 시공사 선정 이후 리모델링 행위허가까지 받았으나 법 개정 등 여건 변화로 사업이 중지됐다. 이후 2012년 재추진됐으나 추가부담금에 관한 주민 의견이 엇갈려 흐지부지됐다. 이후 2016년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후 절차를 진행하면서 다시 궤도에 올랐다.
조합은 내년 2월경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총회에서 대략적인 분담금 등이 나올 예정”이라면서 “강동구 일대에는 포스코에서 지은 아파트가 없어서 리모델링이 완성되면 포스코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서울경제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S8FAZNSF1
#2 부산 해운대 우동3 주택재개발사업 건축심의 통과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계획 인가 추진
부산 해운대구의 핵심 재개발사업으로 손꼽히는 우동3 주택재개발사업(조감도)이 5월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 11일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합 측은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는 등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우동3 재개발 사업 조감도
강북권 최대 재개발 '은평구 갈현1구역 정비사업' 속도
https://conpaper.tistory.com/73541
부산시는 지난 11일 건축위원회 개최하고 우동3 재개발조합이 상정한 건축심의안을 조건부 의결로 통과시켰다. 시와 조합에 따르면 심의 위원들은 외관 디자인 일부 수정과 해운정사 등 주변 지역 조망권과 일조권 확보를 위해 들쭉날쭉한 건물 층고를 균일하게 맞출 것을 조건부 의결 단서로 달았다.
市 '균일한 층고' 조건 의결
1개 단지 3001세대로 추진
조합, 내년 사업인가 목표
우동3 재개발사업은 옛 해운대역사와 해운정사 사이의 노후 주택들을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입지가 우수하고 계획 세대수가 많아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공사는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다. 지난해 경관심의를 통과했지만 올 3월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사업 계획에 제동이 걸리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
하지만 5월 재심의에서는 조합이 수정·보완한 계획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용적률이 소폭 줄었고, 세대수도 3127세대에서 3001세대로 줄었다. 2개 단지로 조성하려던 계획도 1개 단지로 변경됐다. 8월에는 교통영향평가를 받았고, 이번에 건축심의까지 통과하며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우동3 재개발 사업 위치도/굿모닝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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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은 내년 상반기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조합원 종전자산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내년 연말께 조합원 분양 신청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일반 분양까지는 아직 2~3년가량 남았지만 사업 추진의 밑그림이 완성된 만큼 탄력이 붙을 것으로 조합 측은 내다보고 있다.
조합원 수는 1100여 명이며, 일반 분양 물량은 2000세대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조합은 최고 39층 28개 동 규모로 세대는 중소형 평형부터 40평대 후반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테라스 타입을 5개 동에 배치하고, 펜트하우스도 일부 넣을 계획이다. 우동3 재개발조합 관계자는 "부산시의 각종 심의를 통과하면서 앞으로 사업 진행에 속도가 더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대성 기자 nmaker@busan.com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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