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M간사회, 건설산업 국제화 방안으로 'CM의 중요성' 부각


한국CM간사회, 건설산업 국제화 방안으로 'CM의 중요성' 부각


윤재호 회장, 

국제화된 선진형 CM AT RISK발주 활성화 강조


   한국CM간사회 (회장 윤재호)는 창립 23주년을 맞아 지난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건설선진국 도약을 위한 건설산업의 바람직한 국제화 방안’ 이라는 주제로 ‘창립 23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정갑윤 박덕흠 의원 공동 주최


이날 세미나는 국회부의장을 지낸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울산 중구)과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CM간사회와 한국CM협회 그리고 한국건설관리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CM간사회 윤재호 회장


개회사에서 윤재호 회장은 “이 세미나가 산.학.관.연 모든 건설 관계인들의 만남의 장이 되어 국내건설업의 국제화와 경쟁력 제고를 선도할 수 있는 기틀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건설인 모두가 허심탄회하게 토론과 대화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열린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정갑윤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CM간사회 회원 및 건설인 들이 사업관리의 선진화를 통해 외국 건설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분야인 CM사업의 발전과 수주에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격려사에서 정갑윤의원은 “현재 건설업계가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한국CM간사회 회원 및 건설인 여러분들이 사업관리의 선진화를 통해 외국 건설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분야인 CM사업의 발전과 수주에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호의원은 “한국CM간사회에서 '건설선진국 도약을 위한 건설 산업의 바람직한 국제화 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발전방안을 마련해 주면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박재호의원 (더불어민주당 부산남구 을)은 “한국CM간사회에서 '건설선진국 도약을 위한 건설 산업의 바람직한 국제화 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발전방안을 마련해 주면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부문장 임명장 및 건설사업경영대상의 수여가 있었다.




신임 부문장에 민간부문장 신희식(시재건설 사장), 사업기획부문장 이희윤(비씨디이엔씨 사장), 해외사업부문장 김승환(솔모정보기술 사장) 카르텔그룹 건축사업 부문장 임종환(드림시티종합건설)이 임명됐다.


건설사업혁신대상(기업)은 기술혁신대상 알디파워텍, 창조혁신대상 화인에어텍, 사업개발대상 진명아이엔씨. 사업개발대상 드림시티종합건설이 수상했다.


건설사업혁신대상(개인)에는 스마트시티부문 이희윤, 해외사업부문 김승환, 사업관리부문 차영호(가람건축 사장), 홍보부문 송현수(토목신문 사장)가 수상했다.


한국cm간사회 발전 공로상에는 김덕기(진보이엔씨 대표), 임성오(선진포럼 국장), 손충국(KL홀딩스 회장), 이종판(cmpm 사장)이 수상했다.


이날 4개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건설제도측면의 국제화 방안’을 발표한 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 이태식 교수는 건설의 해외 진출 및 건설 시장의 개방에 따른 국내외 건설제도에 대하여 설명한 후 인력부문에 대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글로벌 기준과 부합하지 않은 국가 기술인적 자원 관리제도를 자격증, 경력관리 등의 영역 글로벌 기준에 맞게 개선∙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장 수요에 따른 투자개발사업(PPP) 시장, 첨단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고급기술인력 육성 프로그램 개발∙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숙련된 고령 인력 활용, 미래 먹거리 창출 등 건설기술인의 사회적 가치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단국대 건축공학과 전재열교수는 건설사업관리측면에서의 국제화 방안을 발표했다.


‘건설제도측면의 국제화 방안’을 발표한 한양대 이태식 교수는 건설의 해외 진출 및 건설 시장의 개방에 따른 국내외 건설제도에 대하여 설명한 후 인력부문에 대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글로벌 시장은 IT산업 및 융복합 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건설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CM의 역할은 리더십이 필요하며 통합과 집중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며 건설변화을 이끌어 갈 CM국제화를 위한 6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전 교수는 Soft 건설산업의 육성/지식기반 건설기술(BIM, Sustainability, Program Management 등)이 앞으로 건설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고부가가치 Best 프로젝트 발굴/창조 (그린+리모델링 등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CM 발주체계 개선/CM조직 다양화 (옵션형 발주방식 등 제도개선과 연구 등)하는 것과 아울러 CM 자격, 인증, 교육을 글로벌 표준화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전문기술자 개방형 클러스터 운영과 국가별 맞춤형 CM제도 활용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설산업계측면의 국제화 방안’을 발표한 한국CM간사회 윤재호회장은 ”건설산업계의 국제화와 경쟁력제고를 위해 건설회사가 제조그룹의 계열사가 아닌 선진국처럼 순수 건설전문그룹으로의 육성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회장은 건설회사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는 국가계약법 내용중 공기연장이나 클레임등의 관련 규정 개정이 시급한 것도 지적했다.

정부발주 사업을 산하기관과 기업과의 공개경쟁 입찰토록 하여 다단계식 건설수행체계 탈피할 것도 주문했다.


현재 운영중인 감리를 CM영역과 별도로 분리하여 현장안전사고 및 부실공사방지업무에 전념토록 제도개선도 필요하다는 것이 윤회장의 지적이다.


특히 한국형이 아닌 국제화된 선진형 CM AT RISK발주의 활성화로 건설산업계의 CM능력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명진 경복대학교 전 교수는 ‘지방자치측면의 국제화 방안’을 발표했다.


건설사업혁신대상(기업)은 기술혁신대상 알디파워텍, 창조혁신대상 화인에어텍, 사업개발대상 진명아이엔씨. 사업개발대상 드림시티종합건설이 수상했다.




오 전 교수는 “갈수록 고도화, 대규모화, 고예산을 요하는 건설분야에서 국제화의 경우, 국제입찰방식으로 건설의 질적 성장과 경쟁력확보에도 필요한 CM방식으로 국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적용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시대의 확립을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발주금액의 제한을 완화시켜야 할 필요에 대한 연구도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의 확고한 의지로 국가발전 정책적 연구로 접근이 필요하며, 우선적으로 국가계약법을 시작으로 제도개선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해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송여산 기자  soc@cenews.co.kr 토목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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