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 면제 1순위', 영일만횡단대교 건설공사 곧 가시화 되나?


‘예타 면제 1순위', 영일만횡단대교 건설공사 곧 가시화 되나?


경북도, 4년 째 국비 확보


  동해안 지역의 최대숙원사업인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국비가 4년째 확보됐다.

8일 국회에서 통과된 2019년도 예산안에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예산 10억 원이 반영됐다


예산 부족으로 설계 못 들어가


4년째 국비 예산을 반영시킨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사업은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의 일환인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경북 1순위로 신청해 놓은 상황이다. 최종선정 시 조속한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포항 영일만횡단대교 


영일만횡단대교 건설은 개통된 울산과 포항 간 고속도로와 건설 중인 포항과 영덕 간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향후 북방 경협의 중추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영일만횡단대교 건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면제를 정부에 건의했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등이 지속해서 영일만횡단대교 건설에 대한 타당성을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에게 건의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다만 예산이 소규모여서 실시설계 등 당장에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미흡해 향후 정부의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타당성을 인식시키는 숙제가 남아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만횡단대교는 포항과 동해안을 넘어 북방으로 향하는 중요한 인프라이자 지역은 물론 국가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 결정이 확정되면 본격적인 건설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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