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수주
2,821억 원 규모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 달성
현대엔지니어링이 도시정비사업 진출이래 처음으로 연간 수주 누계 2조원을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0일 열린 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458-15일대 2만 8813㎡ 부지에 지하7층~지상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6개동 990가구, 오피스텔 180실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821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누계 2조 13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총액 1조 4166억원을 기록하며 수주 1조 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올해는 수주 누계 2조원에 달성한 것이다.
올해 수주 실적은 지난 1월 의정부 장암5구역 재개발부터 9월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까지 총 8건이다. 특히 리모델링 사업에서 수주가 두드러진다. 최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에 올해 처음으로 진출해 6047억원을 수주했다. 또 리모델링TF를 리모델링팀으로 격상해 본격적인 리모델링 사업 확장에 나서 앞으로도 리모델링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올해는 수주 총액 2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차별화된 수주 전략과 적극적인 조합 지원을 기반으로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 제안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유병훈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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