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 청신호 ㅣ 영종지역 해저송수관로 복선화 건설공사 착수 [인천시]
인천시가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하고 있는 인천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인천로봇랜드)에 최근 로봇 관련기업의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으로부터 인천로봇랜드 개발계획 변경(로봇테마파크→로봇산업 클러스터)을 승인 받고 산업용지(249,803㎡)에 대한 로봇 기업의 투자유치 홍보를 본격화 했다.
지금까지 교육용 로봇 국내 1위 기업인 ㈜로보로보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물류로봇 전문기업 포테닛㈜, 시험분석 전문기업 ㈜위드넥, 서비스로봇 상장기업 등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산업용 로봇기업과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등 10여 개의 로봇기업이 본사 및 연구소 이전과 로봇실증 공간조성 등 산업용지 투자의사를 제안한 상태다.
인천시는 내년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인천로봇랜드)는 내년 기반공사 설계를 착수해 2024년 말까지 기반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중순까지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로봇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국내 대표 로봇산업의 메카로 추진할 방침이다.
청라에는 로봇실증지원센터,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건립이 확정됐으며, 로봇에 활용되는 미래 에너지 지원센터 등이 검토 중이다.
특히 인천 지하철 7호선(2027년), 제3연륙교(2025년), 의료복합시설(아산병원, 2027년), 현대모비스 수소생산시설 구축(2023년) 등 최고의 기업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김준성 시 미래산업과장은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적으로 홍보한지 6개월도 안되어 여러 유망 로봇기업의 투자의사를 받았고, 공항·항만 등과 더불어 청라지역 주변 개발의 호재를 고려할 때 앞으로 유관기업들의 호응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앵커기업 연구소 및 공공분야 기관 유치, 로봇산업 정부사업 추진 등 다방면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청라 국제도시에 769,279㎡ 규모로 로봇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산업용지, 업무용지, 로봇체험시설,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시 미래산업과 / 이동주 (032-440-3107)
Sheild TBM 공법 적용
총사업비 710억 원 규모
인천시가 영종지역의 안정적인 급수체계 구축을 위한 해저관로 복선화 추진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29일 영종지역의 안정적인 급수체계 구축을 위해 송수관로를 2계열화(기존 1,350㎜, 추가 1,200㎜) 하는 해저송수관로 건설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촌정수장에서 해저(북항~구읍뱃터)를 경유해 영종지역에 공급중인 상수는 기 설치된 해저상수관의 누수 등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인천국제공항 운영 및 지역주민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며,
특히 인천국제공항, 공항신도시, 영종하늘도시, 미단시티 및 용유·무의관광 단지 개발에 따른 수요 증가로 추가 송수관로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 설치된 해저송수관로는 해저지표 하에 예향법(해저 바닥 굴착)으로 매설돼 해수노출에 따른 안정성 확보가 필요하므로, 신설되는 복선화 관로는 해저터널방식으로 2.5㎞에 깊이 60m, 직경 3m(Sheild TBM 공법)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71,302백만원 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해저송수관로 복선화로 안정적으로 급수 공급이 가능하며, 수질측정기를 통한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으로 해저송수관로 수질문제 발생 시 즉시 조치는 물론 신속한 관 세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인권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건설공사가 계획대로 오는 2024년 10월에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시설부 / 이정원 (032-720-2152)
거제~진해 주배관(해저터널) 건설 현장
해저 파이프라인 시공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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