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와 건설산업 발간 [건설정책연구원]
건설기업의 ESG 도입・확대 위한
‘ESG와 건설산업’건설정책저널 발간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유병권)은 20일(목) 건설정책저널 통권 제43호 ‘ESG와 건설산업’을 발간하였다.
최근 국제 기후변화 협약,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이 중요한 요소가 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현재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ESG 경영선포, 내부 위원회 설치 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건설기업도 ESG 경영에 동참하고 있다. 포스코, GS, 대우, 현대건설 등이 대표적이다. 그동안 “건설산업”을 연상하면 ‘환경침해’, ‘안전사고’, ‘갑질횡포’등 부정적 인식이 컸던 상황이기에 건설기업의 ESG 경영 동참은 혁신의 변화로써 높이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건설업계의 ESG 동참은 일부 대형건설사, 상장건설사 중심으로 도입・적용되고 있다. 중소건설기업 입장에서는 ESG 도입의 유인과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일 뿐만 아니라, ESG의 개념과 필요성조차 생소한 상황이다.
건설기업 가운데 약 99%가 중소기업에 속한다. 그렇기 때문에 중소건설기업의 ESG 도입・확대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건설산업의 ESG 경영을 통한 혁신의 효과는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에 건설정책연구원은 전체 건설산업 입장에서 ESG 도입・확대를 위한 ‘ESG와 건설산업’을 발간하였다. 전문가의 시각에서 바라본 ESG 개요, 각 E(Environment), S(Social), G(Governance) 요소의 내용과 동향, ESG에 대한 건설기업의 대응 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건설기업 가운데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중소건설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중소건설기업 맞춤형 ESG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①ESG 개요(임채운 서강대학교 교수), ②ESG의 내용과 동향(E: 구지선 녹색기술센터 선임연구원, S: 이삼수 LH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G: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③건설기업의 ESG 대응방안(박철호 포스코건설 기업시민사무국장,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전문가 논단으로 구성되었다.
정부・기업・전문가가 협력하여 건설정책저널에서 제시하고 있는 전문가 논단을 바탕으로 중소건설기업의 ESG 경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ESG 경영에 대한 혁신의 바람이 건설산업에서도 거세지기를 기대한다.
건설정책저널은 시의성 있는 건설 이슈를 주제로 전문가의 논단을 수록한 연속간행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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