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 이상이 찬성하는 원전...왜 굳이 외면하려고 하나...설명 좀 해봐봐!

 

국민들 전혀 납득할 수 없어

요즘 청년들의 가장 민감한 부분

 

   한국원자력학회는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하여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으로 ‘2021 원자력 발전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는 2018년 8월, 11월, 2019년 2월, 5월, 2020년 11월에 실시한 조사에 이은 6차 조사임.) 

 

  부산 기장군 고리 원자력발전소 전경. 왼쪽에서 세 번째가 3호기다. 위키피디어 제공 동아사이언스 edited by kcontents

 

 

2018년 조사부터 일관되게 국민 대부분은 원자력 발전 이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 조사에서도 10명 중 7명은 원자력 발전 이용을 찬성하며 원자력이 차지하는 전기생산 비중을 앞으로도 유지하거나 확대해야 한다고 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18세~20대 젊은층에서는 79.5%가 원자력의 발전을 유지하거나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원자력발전 이용 찬성 대 반대 비율 : 72.1% : 24.3% 
       - 매우 찬성한다   : 31.4%
       - 대체로 찬성한다 : 40.7%
       - 대체로 반대한다 : 15.1%
       - 매우 반대한다   :  9.2%

※ 원자력발전 비중 (유지+확대) 대 축소 비율: 69.9% (79.5%) : 28.1% (19.7%) 
       - 현 수준보다 늘려야 한다   : 35.9% (28.0%)
       -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 34.0% (51.5%)
       - 현 수준보다 줄여야 한다   : 28.1% (19.7%)
  주) 괄호안의 수치는 18세~20대 

 

국민은 우리나라의 주력 발전원으로 태양광, 원자력, 풍력, 천연가스를 각각 33.8%, 30.6%, 20.2%, 12.1%의 순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는 무탄소 전력원인 원자력과 재생에너지를 함께 이용해야 한다는 국민적 인식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국민의 72.3%가 원자력 발전은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81.5%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4년 넘게 중지된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일방적으로 중지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 (안전 : 불안전) 비율 : 72.3% : 23.3% 
       - 매우 안전하다       : 19.6%
       - 대체로 안전하다     : 52.7%
       - 별로 안전하지 않다  : 19.7%
       - 전혀 안전하지 않다  :  3.6%
※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재개/공론화 : 중지) 비율 : 81.5% : 14.8% 
       - 건설을 재개해야 한다         : 38.7%
       - 건설하지 말아야 한다         : 14.8%
       - 공론화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  : 42.8%

 

최근 탄소중립위원회는 2050년까지 탈원전 정책에 따라 순차적으로 원전을 폐쇄하여 원자력 발전의 비중을 6~7%로 대폭 축소한다는 시나리오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원자력 비중의 유지 또는 확대를 지지하는 대다수 국민의 뜻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입니다.  

 

 

탄소중립위원회에서 제안한 시나리오는 원자력발전이 미래 중요한 전력생산원이라는 국민적 인식과 소형모듈원전을 포함한 원자력발전이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전략에 포함되고 있다는 것과 크게 상반되는 것으로서, 탄소중립위원회에서 도출된 시나리오가 충분히 합리적인지 그리고 중국, 러시아와 전력망 연결 등 그 실행방안이 과연 타당한 지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원자력학회는 탄소중립에 중요한 무탄소 에너지원인 원자력 관련 전문가를 배제하고 여론조사로 드러난 원자력발전의 이용을 찬성하는 민심을 간과한 탄소중립위원회의 편향적 운영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원자력 발전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 결과는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에 있어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가 주된 전기 생산원으로서 함께 해야 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원자력의 역할을 축소하고 퇴출시키고자 하는 탈원전 정책에 대다수의 국민이 동의하지 않음을 명확히 보여 주었습니다. 정부는 물론 차기 대선에 나서는 후보들께서도 대다수 국민의 의견에 반하는 탈원전 정책을 중단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원자력과 재생에너지를 핵심 수단으로 하는 합리적인 에너지정책을 추진해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한국원자력학회

 


'탈원전'이 말도 안되는 13가지 이유

 

 

[전문]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8/07/04/20180704001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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