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산업, 천안 오룡지구 도시재생 리츠 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ㅣHDC현대산업개발, 울산 B-07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새로운 도시재생 리츠를 이끌어 갈 민간사업자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 최종 선정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도시재생에 전문역량을 갖춘 민간참여를 활성화하여 사업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한 제1호 민관협력형 도시재생 리츠를 주도할 민간사업자로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계룡건설산업㈜(주관사), ㈜한양, ㈜동일토건, 지표건설㈜

 

 

 

민관협력형 도시재생 리츠는 기존의 공공위주로 사업을 기획한 후 민간은 단순 시공 형태로만 참여하던 사업 방식과 달리, 민간·지자체·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이 사업의 기획·구상 단계부터 협업하여 사업을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도시재생 리츠 추진 방식이다.

* (민간) 총사업비의 2% 이상 출자를 전제로 사업기획부터 참여하여 리츠 사업구조화, 설계·시공·시설운영 등 사업 전반을 주관(AMC 담당)

(지자체) 쇠퇴지역 내 공유지 등 후보지 제공(현물출자), 인·허가 지원 및 최소한도의 요구조건 제시

(기금) 사업지 공모 및 민간사업자 선정 등 사업추진 전반적인 과정을 지원하며 기금 출·융자 및 도시재생사업의 공공성 등 검증 수행

 

이를 통해, 민간의 도시재생사업에의 참여를 촉진하고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천안시 오룡경기장 철거부지 일대(36,394m2)를 대상으로 4월 20일(화)부터 7월 9일(금)까지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사업역량, 재무여건, 개발계획 등에 대한 1차(서류심사), 2차(발표평가, 전문가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하였다.

 

민간사업자는 천안시에서 제시한 공모요건인 수영장·사우나·빙상장 등 필수 공적시설을 조성하고, 주거시설 및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문화시설 등을 자유롭게 설계하였으며, 주요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간사업자와 천안시·공공기관·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 HUG) 등은 전담조직(TF)을 구성하여, 세부적인 사업계획에 대한 협의를 연내 완료하고 리츠 설립 및 영업인가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경제과 공경화 과장은 “이번 공모는 도시재생에 민관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의 발굴로서 중요성을 가지며, 선정 이후에도 지자체·민간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경제과

 

단독 입찰

4,081억 규모

 

   HDC현대산업개발이 울산 남구에서 4081억원 규모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1일 열린 울산 남구 B-07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참석조합원의 95%(전체 조합원의 80%, 총 522명 중 417명)의 득표율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수의계약 대상자로 단독 입찰한 후 나온 결과다.

 

울산 남구 B-07구역 조감도/HDC현대산업개발

 

 

이번 사업은 지하 3층~지상 43층 10개 동 아파트 1391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도급공사비 4081억 규모의 사업이다. 2023년 7월 착공 및 분양,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남구 B-07 재개발사업은 울산 남구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교통이 편리하고, 초·중·고교 및 생활 편의시설 등이 인접하여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사업지 인근 약 4300여 가구 신축 예정이다.

최온정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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