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숭의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ㅣ삼성물산, 고덕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DL건설, 숭의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1,312억 원 규모
3,475억원 규모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공사비는 약 3475억원이다.
26일 고덕아남리모델링조합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시공사 선정 비대면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이 단지는 기존 지상 18층 8개 동 807가구에서 지상 23층 9개동 887가구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또 주변의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와 '래미안 솔베뉴'와 함께 래미안 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물산은 조합에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과 스카이라운지 등 커뮤니티 특화, 단위세대 평면 특화, 인테리어 고급화, 조경 특화 등 차별화된 상품을 제안한 바 있다. 단지명은 '래미안 라클레프(La Clef)'다. 라클레프는 프랑스어 정관사 'La'와 주요 요충지를 의미하는 'Clef'의 합성어로, 소수에게만 허락된 독립적인 공간에서 예술 같은 삶을 누리는 주거단지를 의미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고덕아남 리모델링 사업의 성공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2005년 '래미안 방배 에버뉴'를 필두로 2014년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 '래미안 청담 로이뷰' 등 리뉴얼 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했으며, 재건축·재개발 사업 외에 이번 '고덕아남'을 시작으로 리모델링 수주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케이콘텐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