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최대 5련 아치교 '아산고가교' 성공적 설치 [국가철도공단]
서해선 아산고가 수상철도교량, 서해선 랜드마크로 우뚝
DL이앤씨 시공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서해선 홍성∼송산 복선전철 구간 중 경기도 평택과 충남 아산을 연결하는 5.9km 길이의 아산고가교 설치를 완료했다고 19일(월) 밝혔다.
공단은 지난 4월 안성천을 통과하는 메인 교량부에 소형, 중형아치 구조물 설치를 시작으로, 이날 국내 최대 단일경간인 155m 대형 아치를 안전하게 거치 완료함으로써 수상부 대아치교 시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서해선 아산고가교 개요
사업내용
- 총연장 : 5,900m(육상구간 3,135m, 수상구간(안성천) 2,765m)
- 수상구간 : =2,765m
① 비대칭 5련 아치교 (경간 110m~155m) : L=625m
② 복합트러스쿄 (경간 90m) : L=2,140m
- 공정률 : 86.4%(2021년 6월 기준)
사업기간 : 2013년 9월~2021년 6월
총사업비 : 3,579억원
아산고가교 메인 구간인 5련 아치교는 연장 625m, 높이 44m로 국내 최장·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아산과 평택의 화합을 형상화한 비대칭 아치 구조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인동 충청본부장은 “아산고가교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서해안 복선전철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개통하는 날까지 철저한 시공관리를 통해 고품질 철도를 국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선 복선전철 아산고가 아치교 시공 사진
한편,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은 총 4조 947억원이 투입되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77% 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속 250km급 고속열차가 투입돼 홍성에서 송산까지 40분만에 주파하게 되며, 장항선, 신안산선 등과 연결되어 서해안권 물류수송체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서해선 복선전철(홍성~송산) 복선전철 사업 개요
사업내용 : 서해선(홍성~송산) 90.01㎞ 복선전철(신설) - 총 연장 : 90.01km
- 주요시설 : 교량 44개소(41.39km), 터널 19개소(15.67km),
정거장 7개소(101~106정거장(신설), 홍성 정거장(기존) - 총 공구 : 10개 공구
사업기간 : 2009년 ~ 2023년
총사업비 : 4조 947억원
공정율 : 77.22% (2021년 6월 기준)
국가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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