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적용 코로나 감염 추적 장치 개발 Device helps trace Covid-19 close contacts at construction sites, buzz workers who are too close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 확산을 막기 위해 작업 현장 전체를 폐쇄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러나 근로자를 위한 연락 추적 장치를 사용하면 감염된 근로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다른 건강한 근로자와 분리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 현장을 굳이 닫을 필요가 없다.
캐나다의 콘택트 추적 기술 회사인 트레이스 세이프는 이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라는 정부 크라우드소싱 이니셔티브를 통해 선정되었다.
자슬링 옹 트레이서세이프 아시아태평양 담당 전무는 "그런 시스템이 없다면 기업들은 당국의 검역 명령 등을 기다려야 할 것이고 기업들은 일주일 정도 일을 중단해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견되면 건설현장은 하루 만에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결정할 수 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건설업체 부스테드 싱가포르는 트레이스세이프에 5만 달러를 투자해 접촉 추적 솔루션을 개발했는데, 이 솔루션은 지난 1월 크란지에 있는 한 회사 건설 현장에서 50여 대의 장치를 배치해 테스트를 거쳤다.
처음에 시험한 장치의 프로토타입은 피처폰보다 약간 작았고 안전모에 부착할 수 있었다.
TraceSafe는 이제 크기를 줄여야 한다는 피드백에 따라 더 작은 버전의 장치를 테스트하고 있다. 이 새로운 장치는 손바닥에 맞는 참치 통조림보다 작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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