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여주에 70만 m2 규모 물류단지 건설 ㅣ 서울시-하림, ‘양재 첨단물류단지 공방’

 

 

사업화방안용역 8일 착수

 

   GH(사장 이헌욱)는 여주시 물류단지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화방안용역을 8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과 상수원보호구역에 해당하는 등 중첩규제로 개발이 억제된 상황이었다.

 

GH는 영동·중부내륙·고속도로 및 경강선 등 여주시의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바탕으로 여주시를 경기 동부권 물류·유통의 거점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연라동 659-1번지 일원 20만7천399㎡에 추진 중인 남여주 물류단지 부지. 오른쪽 파란색 지붕은 KCC여주공장의 모습. 사진=여주시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본 사업을 통해 경부선 중심의 물류체계를 중부내륙에 분산하고, 산재된 소규모 물류창고를 집적하여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과업을 수행한다.

 

GH는 금년 내 최적 후보지를 여주시와 협의선정하여 2022년 실수요를 검증하고 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헌욱 GH 사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물류산업의 수요에 대응하고, 물류를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물류 중장기 개발계획을 수립중이다”라며 “기업 물류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35년까지 지역별 거점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GH

 

 

하림, 2016년 양재화물터미널 부지 4500억원 인수

용적률 두고 갈등…서울시 “400%” vs 하림 “800%”

 

[편집자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이 가열되면서 정책 대결은 사실상 실종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본지는 2020년 서울시장 부재 이후 추진 동력을 잃고 좌초된 유통 숙원사업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게 될지 조명해본다.

 

서울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 항공사진.[사진=하림그룹]

 

하림그룹과 서울시는 서울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사업을 놓고 갈등을 겪어왔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 전국 대도시 권역의 낙후된 물류시설을 현대화하는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을 발표했다. 양재화물터미널 부지를 포함해 전국에 6개 시범단지를 선정했다. 정부와 국회는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물류시설법)’도 개정했다.

조재형 기자 아주경제

 

[전문]

https://www.ajunews.com/view/20210404092657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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