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분리막 공장 신설에 1조원 투자 ㅣ 쿠팡, 10만㎡ 규모 물류센터 건립
폴란드에 분리막 3·4 공장 추가 건립
"역대 최대규모 투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급성장하는 분리막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의 소재사업 자회사 SKIET는 폴란드 분리막 생산 공장을 추가로 짓기 위해 역대 최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SKIET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약 1조1천300억원을 투자해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폴란드 3, 4번째 분리막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그간 SKIET가 단행한 단일 투자 중 역대 최대규모다.
SKIET가 투자하는 폴란드 3·4 공장의 연간 분리막 생산능력은 각각 4억3천㎡ 규모로 총 8억6천㎡다. 이에 따라 기존 1·2 공장까지 더해 폴란드에서만 연간 총 15억4천㎡ 규모의 분리막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회사는 폴란드 3·4공장을 올해 3분기 착공해 2023년 말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전문]
https://www.yna.co.kr/view/AKR20210328011700003?section=economy/all
완주군에 전북 최대 물류센터
쿠팡이 전북 완주군에 축구장 4개 크기의 대형 물류센터를 짓는다. 미국 뉴욕 증시 상장 이후 첫 국내 투자다.
쿠팡은 26일 전북도, 완주군과 신규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라 쿠팡은 1000억원을 투자해 ‘쿠팡 완주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설 물류센터 부지는 10만㎡(약 3만평)로 전북에서 최대 규모다. 2023년 완공이 목표다.
쿠팡은 “물류센터 설립으로 2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며, 기존 고용 관행에 따라 지역 주민 채용을 우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원문보기:
케이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