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건축 설계공모 백서 '모두의 아이디어: 건축 공모전' 출간

 

‘공공건축 설계공모’

191개 당선·입상작 집대성 

 

    서울시는 공공건축 설계공모의 투명한 정보 제공과 더불어 건축을 배우는 학생들과 관련 종사자들이 쉽게 공공건축의 최신 트랜드를 읽을 수 있는 공공건축 설계공모 백서,「모두의 아이디어: 건축 공모전」(부제: 프로젝트 서울 2016-2019)을 출간했다.

 

금번 출간된 책은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에서 공공건축의 설계공모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면서 설계공모 제도의 혁신적인 변화를 시작한 2016년 이후 시행된 주요 설계공모 39개의 당선 및 입상작 191개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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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ore.seoul.go.kr/cp/goods/goods_view.html?gpart=culture&uid=1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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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공공건축 비전의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 실현을 위해 2016년부터 공공건축 설계공모를 도시공간개선단에서 통합 관리하도록 하고 다양한 혁신적인 제도를 도입하여 왔다.

 

 

설계공모 전용 홈페이지인 ‘프로젝트 서울(https://project.seoul.go.kr)’ 구축을 시작으로 시민 공개심사, 현재는 종이가 필요 없는 디지털 심사까지 전세계를 선도하는 설계공모 제도를 시행 중이다.

 

설계공모에 제출되었던 건축가들의 아이디어를 모두 담아보겠다는 의미로 제목을 「모두의 아이디어: 건축 공모전」으로 정하고 공모 참여자들의 자료를 공유 받아 지난 1년 동안 책 집필에 노력을 기울여 3월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의 또 다른 의미는 당선작 뿐만 아니라 입선작도 함께 수록하여 어떠한 기준으로 시민의 재산인 공공건축 설계안이 선정되었는지, 선정 결과가 정당했는지를 비교하여 볼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추천서에서 건축가 유현준(「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저자)은 “국가에서 진행하는 공공건축물은 국민의 세금으로 지어집니다. 따라서 국민 여러분이 건축주입니다. 내 건물이 어떤 수준으로 선택되고 지어지는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라는 글로 공공건축 설계공모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

 

 

모두의 아이디어는 총 4권을 한 셋트로 제작하였다. 1권에서는 설계공모 심사 방향에 대한 논의와 지침서 구성에 대한 해설, 설계공모 참여자와 심사위원들의 에세이로 구성되었으며 2~4권은 6개 파트로 분류된 용도별로 총 39개의 사업이 수록되었다.

 

도시재생 및 재개발(5개 사업), 도시기반시설(9개 사업), 문화시설(6개 사업), 복지시설(9개 사업), 공공청사 및 공공서비스시설(4개 사업), 연구시설 및 산업지원시설(6개사업)으로 6개 파트 39개 사업으로 구성되었다.

 

각각의 사업은 설계공모 개요, 설계목표, 공모지침, 공모 중 진행되었던 질의응답, 당선자 및 입상작의 작품 설명과 더불어 심사위원단 평까지 담아 각 사업별 설계공모의 A부터 Z까지 모두 파악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심사위원 평은 향후 설계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공모의 길라잡이가 될 수 있음은 물론 공공건축 정책의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두의 아이디어는 서울책방(https://store.seoul.go.kr)에서 4권 한 세트를 50,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시민의 정보 접근을 위해 서울시 e-book 책방(http://ebook.seoul.go.kr/library)에서 e-book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금번 발간되는 「모두의 아이디어: 건축공모전」은 서울시가 그 간 설계공모 발전과정을 총정리하고 되돌아보는 기회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공공건축 정책의 비전을 수립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이 책이 설계공모에 대한 다양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들이 주변의 공공건축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 생활속에서 관심과 사랑의 대상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했다.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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