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삼성동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신축공사 ㅣ 세아STX엔테크, 영흥화력 환경개선공사 수주
한미글로벌, 삼성동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신축공사
163억 원 규모
세아STX엔테크, 2350억 규모 영흥화력 환경개선공사 수주
글로벌세아(대표 김기명) 산하 플랜트 전문기업 세아STX엔테크가 영흥화력발전소 1,2호기의 환경설비 개선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를 대표하는 5대 발전사 중 하나인 '한국남동발전' 주관 하에 입찰한 이번 수주금액은 약 2350억 원 규모다.
영흥화력발전 전경 [글로벌세아 제공]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은 여러 환경설비를 거쳐 정화된 형태로 대기 중으로 내보내진다. 정부는 관련 업계의 미세먼지 저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탈황, 탈질설비, 옥내저탄장 등 환경설비 보강에 대한 투자 확대 역시 주요 방안 중 하나이다. 정부 대책 실행 이후 2016년 3.1만 톤이던 미세먼지 배출량은 2020년 1.1만 톤으로 줄어 약 65%를 저감하는 효과를 달성했다.
세아STX엔테크가 맡은 이번 공사는 기존 노후 시설들을 신규 고효율 설비로 교체/개선하는 내용으로 각 800MW급의 발전용량을 갖추고 있는 영흥 1,2호기의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제거효율과 집진효율을 각각 98.6%, 94.7%, 99.9% 이상으로 만족시키는 프로젝트다.
세아STX엔테크 안석환 대표이사는 "자사가 보유한 고효율 환경설비로 수도권 전력공급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주요 발전소인 영흥화력발전소가 더욱 청정한 배기가스를 배출해 인근 지역환경 개선에 도움되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추가로 공고될 저탄장 및 환경설비 개선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해 정부가 추진하는 미세먼지 대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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