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로봇 자동화 사업에 올인하는 이스라엘 VIDEO: Inside Israel’s growing construction robotics ecosystem
이스라엘 로봇 스타트업, 건설 현장 로봇자동화 사업에 뛰어든다
크레인 자동화, 실내 도색용 로봇 등 개발에 힘써
이스라엘 로봇 스타트업들이 건설 현장의 로봇 자동화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7일(현지 시각) ‘더로봇리포트’에 따르면 시라큐즈, 버서틀, 오키보 등 이스라엘 스타트업들이 건설 현장 로봇자동화 시스템 개발 및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 스타트업들은 건설 현장에서 건설 자재를 옮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크레인의 자동화 기술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The Burj Khalifa (2,717 feet) in Dubai is the world’s tallest building.
두바이의 고층 건물들(사진=더로봇리포트)
Inside Israel’s growing construction robotics ecosystem One of the biggest industries in the United Arab Emirates (UAE) is construction. According to reports, almost a quarter of the world’s cranes are deployed on jobs scattered throughout Dubai. The desert metropolis is home to the world’s tallest buildings, including the 160-story Burj Khalifa. The majority of construction workers in the Middle Eastern capital are immigrant workers lured from their home countries by large cash payouts. Globally, the building industry has suffered from a labor shortage for years. Pre-pandemic reports estimated close to a half million construction jobs in the United States remained unfilled. To compound matters, job sites are dangerous. In Dubai alone, close to 1,000 people have died this past decade building its 148 skyscrapers. These factors make real estate development ripe for disruption, with the most promising innovations focused on augmenting skilled labor with construction robotics. Construction robotics opportunity I recently discussed the construction robotics opportunity for Israeli roboticists with Noam Rotem, founder and CEO of Syracuse, an autonomous crane technology startup. Rotem summed up the opportunity for Israeli entrepreneurs in light of the new cooperation agreement between the UAE, Bahrain, and Israel. “I think the big advantage of the UAE is not just the total number (of cranes), but the density and their general willingness to adopt innovative tech,” he said. He shared with me that, like Dubai, Tel Aviv’s streets are littered with cranes, “Israel is very small with the majority of its population concentrated in essentially one large urban metropolis,” he said. “This makes construction sites common, and the skyline cluttered with tower cranes erecting high-rise buildings.” He continued, “Observing tower cranes, I could see that they were being operated very inefficiently – crane movement was hindered by human limitation to plot complex trajectories.” This is what led him to completely rethink how the equipment operates, essentially building an “autonomous system capable of generating the optimal load trajectory, dramatically reducing load transport time, and improving crane efficiency.” Rotem explained how “Syracuse converts existing tower cranes into giant industrial robots.” To accomplish this, Syracuse installs its hardware system directly on the crane “to continually monitor the position of the crane, the position and dimensions of the load, and all obstacles in the construction site.” Then the signal person on the ground uses a handheld device, or a 3D model, to move the machine to the precise spot. View full text https://www.therobotreport.com/israels-growing-construction-robotics-ecosyst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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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전세계 건설 현장에 있는 크레인의 4분의 1 정도가 아랍에미리트의 최대 도시인 두바이에 집중되어 있다. 두바이 건설 현장에는 크레인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온 이민자들이 높은 임금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고된 노동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볼 때 건설 현장은 극심한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건설 현장의 노동 조건은 매우 열악하다. 사고도 잦다. 두바이에선 지난 10년간 148개의 고층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1천명에 가까운 건설 인력들이 위험한 작업 환경에 노출돼 목숨을 잃었다. 이런 열악한 환경과 노동력 부족 현상은 불가피하게 건설 현장의 혁신을 재촉하고 있다.
이스라엘 스타트업 시라큐즈(Syracuse)는 UAE, 바레인, 이스라엘의 건설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 노암 로템(Noam Rotem) CEO는 “특히 아랍에미리트에 큰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곳 도시들은 크레인의 숫자가 아주 많을 뿐 아니라 혁신적인 기술을 채택하려는 의지도 매우 강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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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암 로템 CEO는 "두바이와 텔아비브의 스카이라인은 고층 건물 건축 현장에 솟아 있는 크레인들로 꽉 들어차 있다. 크레인 작업의 로봇 자동화가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라큐즈는 크레인의 위치 추적 및 모니터링, 최적의 크레인 이동 궤적 계산, 크레인의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한 크레인 자율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사람이 원격지에서 크레인을 조작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면서 자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지상에 있는 원격 조작자는 손안에 있는 단말기를 이용해 크레인을 정확한 위치로 이동시킬 수 있다.
시라큐즈는 현재 레벨3의 자율성을 구현할 수 있는 크레인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미래에는 완전히 자율성을 갖춘 시스템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시라큐즈는 크레인 자동화 기술을 확보하면 건설 현장 뿐 아니라 항구에서 컨테이너를 옮기는 크레인이나 산업 현장의 갠트리 크레인 등에도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라큐즈는 내년말까지 상업용 시스템을 첫 공급하고, 장애물 회피, 유사시 작동 중지 등 기능을 갖춘 업그레이드 버전을 2022년까지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스라엘의 또 다른 스타트업인 ‘버서틀(Versatile)’은 최근 시리즈 A펀딩에서 ‘인사이트 벤처스‘로부터 2천만 달러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이 회사는 컴퓨터 비전 기술을 사용해 건설 현장과 크레인 가동 현황을 조감도 형식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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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스타트업인 오키보(Okibo)는 건축 현장 내부 공사에 필요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건물 내부에 회반죽 칠을 하거나 도색 작업을 하는 로봇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오키보의 로봇은 스캐닝/3D모델링/경로계획/실행 등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가이 저먼(Guy German) CEO는 “우리의 로봇은 완전 자율성을 갖추고 있어 훈련을 장시간 받지않거나 로봇과 도색 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도 없이도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이 저먼은 건설 현장의 전문 인력 부족이 스마트 자동화를 촉진하는 핵심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건설용 로봇 시장을 낙관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222
Syracuse live video
Autonomous Painting Ro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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