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SK건설 연료전지발전소 현장에 커넥티드 BIM 기술 적용
오토데스크, SK건설과 커넥티드 BIM 기반 스마트 건설 실현
오토데스크는 SK건설과 함께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연료전지발전소의 설계 및 시공 프로젝트에 커넥티드 BIM 기술을 적용, 스마트 건설을 실현했다고 18일 밝혔다.
SK건설은 오토데스크의 건설 솔루션을 기반으로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기술 디지털화 및 고도화를 통한 건설 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파주시 소재 SK 건설 연료전지발전소 전경
오토데스크 어셈블을 활용한 SK건설 연료전지발전소 설계 모습
SK건설에서 수행한 파주 연료전지사업은 친환경 발전에 더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까지 해소하는 주민 상생형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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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이 사업에 스마트 건설 기술을 도입하여 생산성 향상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를 추진하였다. 이 일환으로 연료전지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빌딩정보모델링(BIM) 워크플로를 지원하는 오토데스크 레빗(Revit)을 도입했다. 설계 및 시공 모델을 3D 환경에서 구현하는 페이퍼리스 건설 체계를 마련하고, 설계 기간을 기존 대비 20% 단축시키며 건설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첨단성을 입증했다.
또한 SK건설은 프로젝트 운영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에 포함된 ▲ BIM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어셈블 ▲ 공사 관리 소프트웨어인 BIM360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SK건설은 도면 검토부터 설계 및 시공 단계를 아우르는 정교한 협업 환경을 구축하고,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자사 솔루션 기반의 커넥티드 BIM을 실현했다. 작업자는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환경에서 3D 모델과 도면을 연동하고, 문제 발생 시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양방향 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업무가 어려운 현 상황에서도 모바일과 태블릿, PC를 통해 자유로운 협업과 원활한 작업이 가능해졌다.
이 밖에 SK건설은 오토데스크 어셈블을 사용해 표준 공정 분류체계(WBS)와 비용 분류체계(CBS) 코드를 기반으로 연료전지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공사 관리 분류체계를 구축, 체계적으로 공사를 관리했다. 이를 BIM 데이터와 연계해 4D 및 5D 건설 기술 고도화도 실현했다. 4D 기술은 BIM 데이터에 일정 관련 데이터를 추가하여 건설 프로세스의 세부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5D 기술은 원가에 관련된 것으로, BIM 데이터에 원가 관련 데이터를 추가하여 프로젝트 원가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안전과 품질 관리도 체계화했다. 이를 통해 시공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업 위험 요소를 3D 모델에서 관리해 위험 요소와 위치를 사전에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었다. 또 보다 선제적이고 직관적인 시공 관리를 통해 공사 기간을 3개월 단축시키고, 건설 비용을 10% 절감시켰다.
오토데스크 어셈블 via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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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프로젝트에 오토데스크 솔루션 도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공뿐 아니라, 유지 보수 단계에 이르기까지 오토데스크 솔루션을 접목해 건설 기술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임인묵 SK건설 연료전지사업그룹 프로젝트 디렉터는 “SK건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연료전지 발전 분야에서 오토데스크 솔루션을 활용해 국내 스마트 건설 발전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후속 프로젝트인 의왕 사업에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토데스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3D를 넘어 4D 및 5D 기반의 스마트 건설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디지털 상에서 협업을 강화해 보다 완성도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현 오토데스크코리아 대표는 “최근 I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건설 업계에 인력 안전을 비롯, 납기일 및 예산 내 건설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SK건설과 프로젝트는 오토데스크 솔루션을 활용해 업계 당면 과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디지털화, 고도화, 지속가능성 등을 아우르는 스마트 건설의 한 획을 긋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우용 기자 zdnet
https://zdnet.co.kr/view/?no=2020111810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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