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남대교 남단에 올림픽대로 진입로 신설 추진

[단독] 서울시, 한남대교 남단에 올림픽대로 진입로 신설 위한 타당성 조사 착수

성중기 의원 "한남대교 올림픽대로 진입도로 통해 서울시민 접근성 개선, 

사고위험 감소 등 기대"

    서울시가 한남대교 남단에서 올림픽대로 김포방향으로 진출하는 진입로 신설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중기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서울 강남구 제1선거구)은 "서울시가 한남대교 뿐 아니라 원효대교 북단, 양화대교 북단을 포함해 도시고속도로 진입로 신설과 관련된 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원효대교 북단, 양화대교 북단 포함 도시고속도로 진입로 신설도 용역 착수

한남대교 남단에 올림픽대로 진입로 설치계획 도시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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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도로 구조 검토 및 경제성 분석 등 타당성 조사`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5월 까지 시행되며 총 1억 5000만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서울시는 "한남대교 남단 올림픽대로 김포방향 진입로 신설과 관련하여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후, 용역 결과에 따라서 진입도로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남대교에서 올림픽대로로 진입하는 도로가 이미 있지만, 진출로와 진입로가 혼재되어 혼잡하고 사고의 위험도 높다. 이에 진입램프를 신규로 길게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타당한지를 조사하는 것이 이번 용역의 목적이다. 서울시는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현황보고 문건에서 "차로변경 구간부족으로 사고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개선 필요"라는 문제점을 제시하고 "압구정=>올림픽대로(김포방향) 진입 불편에 따른 개선 필요"라는 입장을 기술했다.

성중기 의원은 "올림픽대로 등 도시고속도로와의 접근성과 교통환경이 개선되고 사고위험지점에 대한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한남대교 남단 등 진입로 신설이 신속하게 착수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승철 기자]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0/11/1150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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