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 아산국가산업단지 유보지 조성 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ㅣ 구리랜드마크타워 건립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국민은행 컨소시엄 선정


화성시, ‘아산국가산단 유보지 조성 사업’ 본궤도


    1979년 지정 이후 장기간 미개발로 남아 있어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는 등 화성시 서부권 숙원사업이었던 아산국가산업단지(우정지구) 유보지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화성도시공사는 아산국가산업단지 유보지 조성 사업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화성시 아산국가산업단지 유보지 조성 사업 조감도. (사진제공=화성시청)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아산국가산업단지 유보지 조성 사업은 사업면적 약 44만㎡, 사업비는 약 1400억 원 규모이다.


앞서 참여 의사를 밝힌 사업자가 없어 두 차례 민간사업자 공모가 유찰된 바 있으나, 서철모 화성시장 및 화성도시공사에서 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혼연 일체가 되어 발로 뛰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이번 3차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성공했다.




화성갑 지역구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화성시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권의 개발은 매우 시급하다. 이번 아산국가산업단지 유보지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우정 미래 첨단일반산업단지(약 495만㎡)의 본격적 사업 추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많은 스마트 그린산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유효열 사장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가진 아산국가산업단지 유보지를 개발하여 화성시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 기능을 강화하면서, 생산 유발 2880억 원, 부가가치 유발 1185억 원, 취업 유발 3000명 등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저희 공사의 모든 역량을 경주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삼철 기자  중앙신문


구리랜드마크타워 건립사업 '본격 시동'


민간사업자 공모 '국민은행, 컨소시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추정사업비 3000억원 안팎의 '구리랜드마크타워 건립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국민은행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19일 구리도시공사는 '구리랜드마크타워 건립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대한 민간사업자 지정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 지난 17일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로 국민은행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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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경기 구리시 인창동 일원 9667.7㎡ 터에 지하 3층, 지상 49층, 연면적 7만1781.8㎡ 규모로 공동주택(368가구), 문화·체육시설(1만100㎡), 판매시설 등을 갖춘 복합시설을 짓는 것으로, 특수목적법인(SPC-PFV) 설립을 통한 민·관 공동개발사업 방식으로 추진한다.


공사는 총사업비의 14%를 출자하고 나머지는 선정될 민간사업자가 출자한다.


이 사업에는 무려 10개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졌다.


세종아이비씨는 신한금융투자, 대륙씨앤디, 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MBN홀딩스는 NH투자증권, 우미자산관리,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을 꾸렸다.


또 리얼티플러스는 신영증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팀을 꾸렸고, GMG개발은 미래에셋대우,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와 짝을 이뤘다.




저스트알은 하나은행, 선진엔지니어링과 같은 배를 탔고, KB은행은 농협, KDB산업은행, KCD인베스트먼트, 토문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자산신탁, 랜드미,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와, KB투자증권은 보성산업,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각각 손을 잡았다.


이 밖에 마스턴투자운용은 엠에이피한터인종합건축사사무소와, 세종레드랜드는 하나금융투자, 우리자산신탁,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와 각각 팀을 꾸렸다.

이번 공모에 시행사와 금융사, 중대형 건축사사무소들이 대거 참여한 것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공동주택이 포함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중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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