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 UAE 푸자이라 F3(Fujairah F3) 복합화력발전소 설비 수주 ㅣ 포스코건설 ‘미얀마 에코그린시티 상하수도사업', 환경부 지원 대상 선정
두산중, UAE 복합화력 발전설비 수주
푸자이라 복합화력 발전소 증기터빈∙발전기 2기 공급
복합화력 대형화 추세 속 해외 경쟁사 제치고 수주에 성공
두산중공업은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F3(Fujairah F3) 복합화력발전소 설비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700억원에 달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70MW와 540MW급 증기터빈과 발전기를 각 1기씩 공급할 예정이다.
Fujairah F3 IPP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위키리크스한국(http://www.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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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수주전에서 다수의 글로벌 발전 주기기 제조사와 경쟁한 끝에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푸자이라 지역에 최대 2,400MW 규모의 복합발전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두산중공업 박홍욱 파워서비스BG장은 "세계 발전시장의 복합화력용 스팀터빈 대형화 추세 속에서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발전 기자재 등 수주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IHS마킷(IHS Markit)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가스발전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68GW 규모의 설비용량 증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황재윤 기자 jaeyuntop@naver.com (경남=국제뉴스)
포스코건설 ‘미얀마 에코그린시티 상하수도사업', 환경부 지원 대상 선정
포스코건설 '미얀마 상하수도사업', 환경부 지원 대상으로 선정
포스코건설은 ‘미얀마 에코그린시티 상하수도시설 설치 사업’이 정부의 해외 환경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최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포스코건설을 ‘제1차 해외 환경프로젝트 본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에 사업자로 선정하고 조사에 필요한 6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건설이 추진 중인 미얀마 에코그린시티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해외 환경프로젝트 본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주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조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이 추진중인 미얀마 에코그린시티 상하수도시설 설치 사업은 20만명이 하루에 사용 가능한 4만톤(t)의 정수장 1개소와 하수처리장 2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8590만달러다.
포스코건설은 수요처 요구에 맞게 빗물이나 해수 등 다양한 수원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과 수자원 확보, 열섬현상 완화, 대기질 개선 등 빗물을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물 순환 개선형 빗물관리시스템(PID)` 등의 기술을 높이 평가 받아 올해 첫 수혜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15개월간 스마트기술 적용 및 재무적 타당성을 조사 후 타당성이 검증되면 내년 8월에 수주를 하게 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친환경 스마트 기술력과 개발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본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면서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해외 환경 사업의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백윤미 기자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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