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장위구르자치구, 로봇으로 절연 도료 작업 실시 国家电网, 바저우 지역에서 첫 성공 중국 변방 지역에서 사람을 대신해 절연 피복 도료칠 작업을 할 수 있는 로봇이 도입됐다. ..
中 신장위구르자치구, 로봇으로 절연 도료 작업 실시
国家电网, 바저우 지역에서 첫 성공
중국 변방 지역에서 사람을 대신해 절연 피복 도료칠 작업을 할 수 있는 로봇이 도입됐다.
신장르바오에 따르면 최근 쿠얼러(库尔勒)시 푸후이(普惠) 농장에 3개의 10킬로볼트(kV) 목농선 213호~214호 전봇대에서 한 대의 자동 도장 로봇이 지면 작업 직원의 원격 제어를 통해 도선상 절연층에 균일한 도료 작업을 수행했다.
일반적으로 전선을 '절연 피복(絶緣被覆)'한다고 부르는데, 절연 피복 코일 등의 표면에 바르고 건조시켜 절연물에 습기가 들어가지 않게 도료를 바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속을 다 드러냈던 도선들이 로봇 투입 50분후 절연 처리 작업을 완료했다. 이는 신장 위구르자치구 바인궈렁(巴音郭楞)몽골자치구 소재 바저우(巴州)에서 처음으로 절연 도료 작업이 성공한 것이다.
이날 중국 전기 공급 기업 '스테이트그리드(STATE GRID, 国家电网)'의 작업자와 로봇 기술자의 협력을 통해 대전작업자가 절연 도료 로봇을 도선상에 걸어놓은 이후, 지면 기술자가 무선 원격 제어를 통해 로봇의 절연 도료 작업을 진행했다. 50분 후 도선 표면의 노출됐던 부분이 다 덮이고 2mm 두께의 두꺼운 절연도층이 생겨났다.
로봇 절연 도료 작업 결과가 표준화된 성능에 부합하면서 기존 절연 도선과 구별되지 않았다. 하지만 작업 과정에서 도선의 부하 감당에 한계가 있어 로봇은 한번에 2개의 도료통만 휴대해야 한다. 도료 과정에서 두 차례의 도료칠이 필요하면 작업 시간을 늘려야 한다.
최근 쿠얼러 지역의 전기 선로 절연화율은 83%에 이른다. 하지만 도서와 산간 지역의 절연화율은 50%에 못 미친다. 일부 벗겨진 도선으로 인해 기상 상황에 따라 단선이나 심각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이에 로봇 절연 도료를 통해 기존 '절연화 처리'의 작업 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작업자가 지면에서 도선의 절연화 개조 작업을 지시하고 작업자의 노동 강도를 낮추면서 정전 시간을 줄이고 번거로운 문제도 감소시켰다. 더 나아가 로봇 운영 솔루션을 최적화하고 다중 선로 상황에서 절연 도료 작업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로봇의 실용성과 조작성을 높이고, 벗겨진 도선의 절연화 작업을 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美서 세계 최초로 드론 이용한 대출도서 배송
구글 자매사 윙,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600여 학생에
가을 개학때 반환
구글의 지원을 받는 드론회사 ‘윙(Wing)'이 코로나19 시대의 미국 청소년들에게 올여름 방학동안 도서관 책을 대출해 준다. 책은 가을학기 개학 때 반납하면 된다.
‘워싱턴 포스트’는 10일(현지시각) 윙이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트 스쿨 디스트릭트에 있는 600여 청소년들에게 이같은 세계 최초의 드론을 이용한 도서 대출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Montgomery County School District librarian Kelly Passek is working with Wing to deliver library books to students in Christiansburg.
(도서관 사서인 켈리 파섹이 구글 자매 드론회사인 윙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낼 책을 포장하고 있다.)
Google's Wing drones are dropping off books to students in Virginia who can't go to the library because of the coronavirus (CNN)A librarian in Virginia concerned about students unable to check out books from the library found a way around coronavirus restrictions to keep kids reading: Book delivery via drone. Middle school librarian Kelly Passek collaborated with drone service Wing from Google's parent company Alphabet to use drones to deliver library books to students in Christiansburg's Montgomery County Public School district. The school district is now the first in the world to offer a library book drone delivery service, a Wing spokesperson confirmed to CNN. "I'm always trying to come up with ways to get library resources into the hands of my students and thought this would be an excellant way to do that," Passek told CNN. View full t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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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이 이같은 서비스를 하게 된 것은 이 지역 중학교 사서인 켈리 파섹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면서다. 그녀는 구글폼(Google Form)으로 학생들의 책 주문을 받은 후 지역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 포장하고, 윙의 드론 발사 시설로 가서 배달토록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어쨌든 이 드론서비스 덕분에 여름 동안 학교 도서관을 방문할 수 없게 된 학생들이 도서관 재개방 때까지 계속해서 드론으로 무료 도서자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윙의 도서관 도서 배달 서비스는 배달 지역에 거주하는 약 600명의 학생 중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파섹은 이미 올 봄부터 학생들에게 재택 가정학습 명령이 내려지자 이들이 집에서 책을 받아보고 공부해 학기를 끝낼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지역 사서들은 드론 배송에 앞서 매일 학생들에게 아침과 점심을 가져다 주는 순회 스쿨버스로 학생들의 집에 도서관 책을 보냈다.
그러나 드론의 책 배달서비스가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니다. 흥미롭게도 이 아이디어의 주인공인 파섹은 이미 지난해 가을 이 생각을 떠올려 추진하기 시작했다. 파섹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소유한 윙이 지난해 미국 버지니아 주 크리스천스버그에서 시작한 드론 배달 서비스를 받은 첫 고객 중 한 명이었다. 그녀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책을 읽도록 하기 위해 드론으로 도서관 책을 배달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드론으로 생활용품과 식사가 얼마나 빨리 배달됐는지 경험한 그녀는 윙에 도서관 책 배달을 하라고 청원했고 이번 주 처음 세계 최초의 드론을 이용한 책 대출이 이뤄졌다.
도서관 사서는 드론이 공중에서 늘어뜨린 줄에 책을 매단다. 드론은 이를 끌어올려 목적지로 향한다. 현장에 도착하면 줄을 내려 포장된 책을 떨구고 다시 줄을 끌어당겨 귀환하게 된다. (사진=윙)
메릴랜드 주 남쪽으로 포토맥 강과 면한 버지니아 타운은 미국 최초의 드론 패키지 배송 서비스가 탄생한 곳이다. 윙은 지난해 버지니아 주에서 드론을 이용한 배송 승인을 받아 아마존의 프라임 에어사를 제치고 첫 공개 테스트를 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 회사는 또한 헬싱키와 두 개의 호주 도시에서 약 3파운드(1.36kg)까지 무게가 나가는 소포를 배달한다. 이 테스트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사람들에게 서비스됐으며 서비스 확대는 전적으로 미 연방항공청(FAA)에 달려있다. 윙은 지난 10월 버지니아 주 남부의 수 천 가구에 월그린스의 가정용품과 현지 식당의 식사를 배달하기 시작했다.
윙의 버지니아 운영 책임자인 키스 헤이드는 사람들이 점점 더 집에 머물며 식료품점처럼 붐비는 공간을 피함에 따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수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윙이 올 봄 단 한 주 만에 드론으로 전 세계에 1000건을 납품했다고 말했다. 때마침 학교 사서인 그의 어머니 파섹이 아이디어를 냈고 이 지역 윙 책임자 헤이드는 회사가 아이들에게 책을 받아볼 수 있도록 돕길 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 배송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2013년 CBS의 ‘추적60분(60minutes)’ 방송 인터뷰에서 깜짝 시제품을 선보인 이후 기술업체들이 잇따라 서비스하겠다고 약속해 왔다. 다른 회사들은 그 직후 대세에 편승했지만, 거의 7년이 지난 후, 이 서비스는 규제 장애에 의해 꼼짝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의 몇몇 지역에서 제한적인 드론 배송 시험서비스로만 이용되고 있다.
도미노는 지난 2016년 뉴질랜드에서 드론 업체인 플러티(Flirtey)와 제휴해 드론으로 피자를 배달했지만 해외에서는 아직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UPS는 지난해 미국에서 드론으로 일부 소포배달 시험을 위한 미연방 승인을 받았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로봇신문사
Google Drones Can Already Deliver You Coffee In Australia k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