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신기술·특허공법 설계반영 지원한다 ㅣ 현대오일뱅크, “온실가스를 건축자재로”...세계 최초 상용화


신기술·특허공법 설계반영 지원


신기술·특허공법 설계반영 공모… 신기술활용심의위원회 실시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 대상사업에 신기술·특허공법 등 우수한 기술을 가진 공법이 설계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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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맞춤형서비스 시범사업의 설계 과정에서 수요기관과 협의하여 신기술·특허공법 적용이 가능한 공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 신기술·특허공법 적용 사례 (지하터파기 흙막이)

    : ① 주변부지에 지하구조물 및 노후 건물이 많아 침하, 붕괴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 ② 기존 공법에 비해 시공성이 향상되어 공사기간이 짧아지고 공사비 절감 가능, ③ 지하안전평가 및 지하철안전검토에 문제가 없는 공법 적용


기술보유자로부터 신기술·특허공법 제안서 신청을 받은 뒤 조달청 신기술활용심의위원회에서 심의·선정하여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수요기관에서는 신기술·특허공법 등 관련 기술에 대한 정보 부족이나 감사, 민원 등의 이유로 설계 반영에 소극적이었다.


정재은 시설사업국장은 “우수한 아이디어, 기술력에도 기회부족, 마케팅 부족으로 설계에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시공성, 경제성 등이 우수한 신기술·특허공법이 많은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달청




“온실가스를 건축자재로” 현대오일뱅크 기술 상용화 나서


석회업체 태경비케이와 MOU

2021년까지 300억원 투자


     현대오일뱅크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로 건축자재·종이 등의 원료가 되는 탄산칼슘을 제조하는 친환경 기술을 상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국내 대표 석회제조업체인 태경비케이와 탄산칼슘 제조기술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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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와 부산물로 탄산칼슘을 제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탄산칼슘은 시멘트 등 건축자재, 종이, 플라스틱, 유리 등의 원료로 폭넓게 사용되는 기초 소재다. 태경비케이가 온실가스를 활용한 탄산칼슘 제조기술을 보유했다.


현대오일뱅크와 태경비케이는 2021년 하반기까지 300억원을 투자,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 연산 60만t 규모의 탄산칼슘 생산공정을 완공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기술협력을 통해 시험(파일럿테스트)과 공정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제조된 탄산칼슘 판매와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연간 영업이익이 100억원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환경오염 주범인 온실가스를 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차별화한 친환경 기술이라는 의미도 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자연에서 채굴한 석회석으로 만든 탄산칼슘보다 온실가스를 활용해 만든 탄산칼슘의 원가 경쟁력이 더 우수해, 해외 정유사 등에 기술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사업모델은 정유사의 온실가스 저감 노력에서 나아가 고부가가치 제품 원료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방식보다 발전했다”고 말했다. /연합

[전문건설신문] koscaj@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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