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하디드의 ME 두바이 호텔 01. 개관 VIDEO: New images: ME Dubai hotel by Zaha Hadid
[안정원의 건축 칼럼〕
굴곡진 자유형 보이드를 함유한 오퍼스의 ME 두바이 호텔 01.
세계적인 건축가그룹 자하하디드아키텍츠가 2007년 오퍼스에 디자인한 ME 두바이 호텔이 새롭게 개관했다. 호텔은 두바이 운하의 다운타운 두바이와 비즈니스 베이와 인접한 부르즈할리파 지구에 자리한다.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_ 71m에 달하는 브리지는 3층 규모에 폭 38m의 비대칭 구조로 건물의 비대칭성을 강화해, 4300개의 유닛을 통해 구현된 볼륨감 있는 곡면 커튼월
New images: ME Dubai hotel by Zaha Hadid Home to the new ME Dubai hotel, the Opus is located in the Burj Khalifa district adjacent to Downtown Dubai and Business Bay on the Dubai Water Canal. Exploring the balance between solid and void, opaque and transparent, interior and exterior, the design was presented by Zaha Hadid in 2007 and is the only hotel in which she created both its architecture and interiors. Spanning 84,300 square metres (907,400 square feet), the Opus was designed as two separate towers that coalesce into a singular whole—taking the form of a cube. The cube has been ‘eroded’ in its centre, creating a free-form void that is an important volume of the design in its own right. The two halves of the building on either side of the void are linked by a four-storey atrium at ground level and also connected by an asymmetric 38 metre wide, three-storey bridge 71 metres above the ground. View full text https://design-middleeast.com/new-images-me-dubai-hotel-by-zaha-had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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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84,300 평방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큐브 형태에 매스 안쪽이 비워져 있고 일부가 브리지로 연결되어 있는 독특한 모습을 취하고 있다. 설계를 담당한 ZHA아키텍츠는 전체적으로 하나의 매스이지만 건물 한가운데가 침식되어 자연스럽게 굴곡진 자유형 보이드가 형성되는 2개의 별도 타워로 디자인했다.
지층에서 살포시 들어 올라간 듯 반듯한 직방형의 매스를 기반으로 구성된 큐브형 건축은 양쪽에 있는 타워가 4개 층 거대한 저층 아트리움으로 절묘하게 연결되어 있는 독특한 구조이다. 그 위 지상 71m에 달하는 브리지는 3층 규모에 38m 폭의 역동적인 비대칭 구조로 건물의 비대칭성을 강화하는 특징을 부여한다. 이렇듯 서로 다른 중앙에 유기적으로 비워진 보이드 공간은 호텔의 시각적 볼륨감을 한층 생기 있게 만들어주는 동시에 내외부에서 도시의 시각적 흐름과 외부로의 조망성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준다.
건물의 보이드 외관을 형성하는 큐브의 이중 유리 단열 외관은 UV 코팅과 미러 프리트 패턴을 통합한 다용도 기능성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태양의 반사성과 투명성을 십분 반영한다. 건물 중앙이 보이드된 6,000 평방미터 크기의 거대한 유동적인 입면은 4,300개의 단일 커브와 이중유리의 개별 유닛을 활용해 구현되었다. 고효율의 글레이징 입면은 8mm 로우-E 코팅유리와 판유리 사이의 16mm 캐비티, 1.52mm의 PVB 라미네이트를 포함한 6mm 투명 이중유리로 구성된다. 이 특별한 곡면 커튼월의 특정 영역을 식별하기 위해 건축가는 디지털 3D 모델링을 활용해 효과적인 입면을 구현했다. 특별한 보이드 입면을 통해 큐브형 외관은 낮동안 하늘과 태양, 주변의 도시를 투영하고 적절히 걸러주며, 밤이 되면 각 유리 패널의 개별적인 제어를 통해 LED의 신비로운 빛을 은은하게 펼쳐 보인다.
ME 두바이 호텔은 74개의 객실과 19개의 스위트룸으로 구성된다. 호텔 공용 공간과 객실을 장식하는 다양한 가구는 ZHA 디자인으로 유동적인 건축언어와 연계되어 있다. 오퍼스빌딩에는 오피스층 과 서비스 레지던스, 레스토랑, 카페, 바 등을 포함하고 있다. 건물 전체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자동 환기와 센서 조명 장치가 반영되어 있다. ME 두바이 호텔의 객실에는 가급적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지속가능한 호텔의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따른다.
이로 인해 객실에는 플라스틱 병이 비치되지 않고 투숙객은 식수 디스펜서와 함께 스테인리스 물병을 제공받게 된다. 호텔에는 뷔페를 제공하지 않으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유기물을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어 특별하다. >>Architect_ Zaha Hadid Architects, Design_ Zaha Hadid, Patrik Schumacher, Christos Passas, ZHA Design Director_ Christos Passas, 자료_ ZHA, Photos by Laurian Ghinitoiu, 기사 출처_ 데일리 에이앤뉴스_ Daily AN NEWS ‧ ANN TV(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한양대학교 IAB자문교수
기사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데일리에이앤뉴스_ 건설경제건축디자인문화예술종합미디어뉴스‧에이앤앤티브이_건축디자인건설미디어뉴스채널 ‧ 에이앤프레스_ 건설지전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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