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건설, `종암동 역세권 청년주택` l 씨에스윈드 193億 규모 풍력타워 공급계약 수주
라온건설, 290세대 규모 서울 `종암동 역세권 청년주택` 수주
라온건설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종암동 역세권 청년주택`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청년들을 위한 주택을 공급해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민간 사업자가 역세권에 공공·민간 임대주택을 지어 만 19~39세 무주택자인 대학생 및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고, 서울시는 건물 용적률 완화 및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종암동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사진 = 라온건설]
라온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종암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성북구 종암동 일원에서 총 290세대(▲공공임대 전용 18~36㎡ 78세대 ▲공공지원민간임대 전용 18~52㎡ 21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착공은 올해 말 예정돼 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6호선 월곡역을 이용할 수 있고, 왕십리~상계를 잇는 동북선 경전철 종암경찰서역(가칭)이 2025년 개통하면 대중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손효영 라온건설 대표이사는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사업을 펼쳐온 것이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진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주거공간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매일경제
씨에스윈드, 코로나에도 연간 수주 호조 ‘매수’-NH투자
NH투자증권은 7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에도 연간 수주가 호조를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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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정연승 연구원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수주가 견조한 상황으로 2020년 연간 수주목표는 7억 달러나, 4월까지 4.1억 달러 수주를 달성하면서 수주 목표의 60%를 달성했다”며 “견조한 수주는 코로나19로 인해 풍력 발전소 건설이 지연될 수 있으나, 취소는 없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씨에스윈드 1분기 실적 리뷰.
정 연구원은 “실제로 주요 고객사인 Vestas(글로벌 1위 풍력 터빈 제작사)의 1분기 수주는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며 “현재 씨에스윈드의 주가는 PER 9.9배 수준이나, 매출 성장성을 감안하면 과거 3개년 평균 PER 15.0배까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는 매출 1805억 원, 영업이익 158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베트남, 말레이시아 법인에서 캐파 증설에 따른 학습 비용으로 이익률 하락이 예상됐으나, 효과적으로 비용을 통제한 가운데 생산 물량 확대가 진행되면서 규모의 경제가 빠르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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