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달 탐사 로봇 ‘A-퍼퍼’ VIDEO: Small Robots Practice Scouting Skills for Future Moon Mission
이것이 미래 달 탐사 로봇 ‘A-퍼퍼’···스스로 높이 조절
우주비행사가 걸어 도달하기 힘든 곳서 탐사와 지도제작 동시에
미항공우주국(NASA)이 지난 10일(현지시간) 향후 달 탐사 임무를 맡을 최신 소형 탐사 로봇을 공개했다.
이 로봇은 지난달부터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내의 화성 표면처럼 만들어 놓은 로봇 시험장 ‘마스 야드(Mars Yard)’에서 험준한 화성 지형 탐사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A shoebox-sized wheeled robot explores the rugged terrain on the surface of the Mars Yard at NASA's Jet Propulsion Laboratory during recent tests of the Autonomous Pop-Up Flat Folding Explorer Robot (A-PUFFER) project. Credit: NASA/JPL Caltech
(최근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내의 화성 표면처럼 만든 로봇 시험장 마스야드(Mars Yard)에서 신발 상자 크기의 바퀴 달린 로봇이 화성표면을 본 뜬 ‘마스 야드’(Mars Yard)’의 험준한 지형을 탐사하고 있다. 이 로봇은 ‘자율적 팝업 방식 크기 조절 탐사로봇(A-PUFFER·Autonomous Pop-Up Flat Folding Explorer Robot)’으로 명명됐다. (사진=나사, 칼테크 JPL)
Small Robots Practice Scouting Skills for Future Moon Mission The upgraded Autonomous Pop-Up Flat Folding Explorer Robot, or A-PUFFER, is on a roll. The technology could find itself on a commercial lunar lander in the next few years. The newest edition of NASA's small, foldable robots recently practiced their scouting skills and successfully traversed rugged terrain in the Mars Yard at NASA's Jet Propulsion Laboratory in Southern California. JPL developed the Autonomous Pop-Up Flat Folding Explorer Robot (A-PUFFER) to scout regions on the Moon and gain intel about locations that may be difficult for astronauts to investigate on foot, like hard-to-reach craters and narrow caves. This iteration of A-PUFFER includes several modifications to the previous design. In addition to larger wheels, each robot has an upgraded onboard computer with a wireless radio for communication and a stereo camera for sensing the environment in front of it. View full text https://www.jpl.nasa.gov/news/news.php?feature=7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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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도 이 바퀴 달린 로봇은 스스로 알아서 바퀴를 팝업(Pop-up) 방식으로 세워 자신의 키를 높이거나 바퀴를 납작하게(Flat) 해 키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래서 이 소형 탐사로봇의 이름은 ‘자율형 팝업-접이 조절 탐사로봇(Autonomous Pop-Up Flat Folding Explorer Robot)’, 줄여서 ‘A-퍼퍼(A-PUFFER)’란 이름으로 명명됐다.이 업그레이드된 ‘A-퍼퍼’는 현재까지 순조로운 훈련 진행을 보여주고 있다.
NASA JPL 내의 험한 화성의 지형을 본뜬 ‘마스 야드’에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탐사 로봇 A-퍼퍼는 이전 버전(사진)을 약간 수정했다. 수정이 가해지기 전 A-퍼퍼 버전이 유리판 아래로 들어가기 전(왼쪽), 바퀴를 접고 유리판 아래로 진행하는 로봇(가운데), 높이가 낮은 유리판 아래를 나와 다시 바퀴를 펴 탐사하는 로봇(오른쪽)의 모습. (사진=나사 유튜브)
NASA의 이 최신 소형 탐사 로봇은 최근 남부캘리포니아에 있는 NASA 산하 JPL의 험준한 마스야드 지형 탐사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JPL은 이 소형로봇을 통해 달 표면 지역을 탐사하고 우주 비행사들이 걸어서 도달해 조사하기 어려운 분화구나 좁은 동굴같은 장소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려 하고 있다.
‘A-퍼퍼’는 이전 설계를 몇가지 수정한 것이다. 이 로봇은 이전보다 더 커진 바퀴 외에도 통신용 무선 라디오와 자신 앞에 있는 환경을 감지하는 스테레오 카메라를 갖춘 업그레이드된 컴퓨터를 탑재하고 있다.
지난달 NASA 기술자들은 업그레이드된 A-퍼퍼의 새로운 능력들을 시험하기 시작했다. 각각의 A-퍼퍼는 신발 상자에 들어갈 정도로 작기 때문에 여러 대의 로봇을 함께 작동하도록 배치해 협력 작업을 할 수 있는지 시험했다.
장 피에르 드라크루와 JPL A-퍼퍼 프로젝트 매니저가 최근 마스 야드 시험장에서 작업하고 있다. (사진=나사,칼테크 JPL)
3대로 구성된 로봇 팀은 센서를 이용해 JPL의 ‘마스 야드’ 지형 환경을 동시에 매핑(지도로 제작)하면서 성공적으로 모래와 바위로 된 지형을 여행했다. 이들이 만든 지도는 기지국으로 보내져 ‘마스 야드’의 통합 지도에 합쳐졌다. 이제 이 시스템은 이전까지 달 탐사를 할 때 지도로 만들지 못했던 달 지형의 일부를 확실하게 지도화할 수 있는 능력까지 과시하게 됐다.
장 피에르 드라크루와 NASA A-퍼퍼 프로젝트 매니저는 “여러 탐사 로봇의 협동적 자율성은 단일 탐사로봇에겐 너무 위험하거나 두 대 이상의 탐사로봇이 필요한 새로운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했다.
NASA는 계속 로봇의 자율적 능력을 시험하게 된다. A-퍼퍼는 향후 수년 내 우주기업들의 상업용 달 착륙선에 실려 달로 갈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NASA의 목표는 이 로봇을 달의 지형 탐사 및 지도화에 우선 적용하는 것이다. 향후 화성 탐사에도 적용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로봇신문사
MiR Autonomous Ro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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