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유럽서 15MW 규모 태양광 모듈 l 우리기술, 신고리 5·6호기 원전 계측시스템 수주
에스에너지, 유럽서 태양광 모듈 15MW 규모 수주
바이바그룹과 프리미엄 모듈 공급계약 체결
유럽 태양광시장에서 품질, 기술 등으로 오랜 명성을 얻고 있는 에스에너지(대표 박상민)가 프리미엄 모듈을 수주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베네룩스(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및 프랑스 시장에 15MW 규모의 태양광 프리미엄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해 또 한 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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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확정된 물량까지 포함하면 20MW를 상회하며 이번 수주 물량은 상반기 중에 전량 납품될 예정이다.
유럽 최대 주택용 태양광발전소 설치업체 중 하나인 바이바와 오랜 기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에스에너지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 영업 활동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베네룩스와 프랑스 지역은 온실가스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 장려 등의 정책을 통해 태양광 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곳으로, 에스에너지는 고객사 수요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 공급을 통해 주택용 태양광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에스에너지의 관계자는 “전세계 태양광산업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바이바그룹과의 협력을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고객 만족을 앞세워 유럽 시장의 선두업체로서 입지를 다지고 이를 발판으로 세계 전역으로 고객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기술, 신고리 5·6호기 원전 계측시스템 수주 확대
정부가 최근 신고리 5·6호기 공사기간 연장과 더불어 안전성 강화를 위해 설계 변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우리기술이 70억원 규모의 원전 계측시스템 추가 수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우리기술은 두산중공업과 신고리 5·6호기 원전 관련 47억원 규모의 설비계측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지난 4일 확보한 약 23억원 규모의 신고리·신월성 1·2호기 다양성보호계통(DPS) 시스템 공급 수주에 이어 두번째다.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어드밴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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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원자력 발전 계측제어 시스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기술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신고리 5·6호기에 설비계측 시스템을 공급했다. 이번 수주는 기존에 공급했던 계측 시스템의 추가 공급 계약으로 별도의 연구개발 비용 지출이 없어 외형 성장은 물론 큰 폭의 수익성 확대가 전망된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연이은 설비계측 시스템 공급 수주를 확보해 상반기부터 원전사업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향후 수주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원전사업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영업이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기술이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원전, 철도, 방산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거의 없는 산업이여서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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