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1MW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ㅣ 서울시, 올해 베란다형 태양광미니발전소 5만여 가구 보급
해줌, 충북 괴산 1MW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
태양광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충청북도 괴산에 1MWp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해줌에서 설치한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는 약 1MWp 용량으로 연간 발전량은 1253MWh로 예상된다.
매년 약 3800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해줌은 전국 3400여 개소의 발전소를 시공·관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시공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
해줌에서 설치한 충북 괴산의 1MW급 태양광 발전소 전경.
모든 발전소에 해당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체계적인 태양광 발전사업 원스톱 솔루션으로 사업성 검토, 시공,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태양광 설치 시 예상한 수익을 보기 위해서는 설치 후 관리가 필수다. 하지만 일반 발전사업자가 태양광 설비를 관리하는 데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
어떤 원인으로 이상이 일어나는지 파악이 힘들기 때문이다. 설령 원인을 파악한다 하더라도 전문적인 전기 지식이 없으면 제대로 대응하기 쉽지 않다.
해줌은 발전사업 고객에게 해줌의 IT 기술이 활용된 사후관리 솔루션 ‘이상감지 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설비를 실시간 진단한다.
진단 후 이상이 생겼을 시 해줌 자체의 AS팀을 파견해 안정적인 설비 운영을 돕고 있다.
해줌은 이런 사후관리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9년 솔라어워즈에서 EPC 부문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했다.
해줌은 자체 시공하지 않았지만, 사후관리를 받고 싶은 발전사업자들을 위한 태양광 사후관리 서비스 ‘케어해줌’을 런칭했다.
태양광 설치는 끝이 아닌 시작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가 안정적인 수익을 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1MW급 대규모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준공인 만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일반 태양광 기업에서는 보기 힘든 태양광 AS 서비스를 정식 런칭할 만큼 사후관리에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해줌 태양광 발전사업·케어해줌 신청 및 문의는 해줌 홈페이지(www.haezoom.com)에서 가능하며 해줌 수익성 계산기를 통해 태양광 발전소 수익을 확인할 수 있다.
이길주 기자 정보통신신문
서울시, 베란다형 태양광미니발전소 올해 총 5만여 가구 보급…안전기준 강화
올해 총 5만2백 가구, 16.3MW 보급 목표…300W 설치 시 시+구 보조금 41만원 보급업체 선정 시 외부 심사위원회 평가 신설…평가항목 사전에 외부 공개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 부속품 사용 등 대폭 강화한 시공기준 새롭게 적용 ‘태양광지원센터’ 콜센터, 서울햇빛마루 홈피 통해 3~11월 선착순 신청접수 |
서울시가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인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총 5만2백 가구(16.3MW 규모)에 보급한다. 총 173억원(시비)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태양광 미니발전소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보급업체 선정기준과 시공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보급업체는 기존엔 전기공사업자로 등록만 돼 있으면 참여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외부 심사위원회의 심사‧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시공기준의 경우 모든 결속 부속품은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 사용, 낙하사고에 대비해 비표준 난간에 대해 추가 안전장치 설치 의무화 등을 골자로 개정된 기준을 올해부터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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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와 같은 내용으로 올해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2월 말까지 보급업체를 선정하고, 3월~11월 서울햇빛마루 홈페이지(http://www.sunnyseoul.com), 태양광지원센터 콜센터(☎1566-0494)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선착순)
선정된 보급업체와 태양광 미니발전소 제품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고시‧공고 게시판, 서울시 햇빛지도 홈페이지(http://solarmap.seoul.go.kr)를 통해 열람 가능하다.
‘태양광지원센터’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전담기관인 서울에너지공사산하기관으로, 지난 '18년 3월 설립됐다. 태양광 관련 상담신청부터 설치, A/S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50W~1kW 규모의 소형 발전소로, 주로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된다. 시는 '19년 말까지 베란다형을 비롯해 주택‧건물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서울지역 내 총 22만1천 가구(149.4MW 규모)에 보급, 가동 중이다.
이중 베란다형은 총 10만 5천 가구(33.2MW)에 보급했다. 작년 한 해만 3만1천 가구(11.5MW 규모)에 보급했다.
올해 설치 보조금은 원가하락 요인 등을 반영해 전년 대비 약 12.2% 인하된다. 시 보조금은 W당 1,200원으로, 전년 대비 14% 인하되며 자치구 보조금은 가구당 5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예컨대, 300W 규모 설치 시 '19년의 경우 46만7천원의 보조금(시 41만7천원+구 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면 올해의 경우 41만원(시 36만원+구 5만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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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상 A/S 기간인 5년 내 철거 시 환수기준도 신설됐다. 무상 A/S 기간 종료 후 인버터 고장으로 기기 교체 시 비용 지원(최대 15만원)도 새롭게 시작한다.
보조금 환수기준 신설은 변심 등의 이유로 철거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시민들의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설치 확인일로부터 기간별로 환수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인버터는 베란다형 보급 시행 초기에 설치된 장치로, 기기 고장 시 부분 수리가 어려웠다. 이에 서울시는 고장으로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 기기 교체 시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 (차액 자부담)
이밖에도 올해는 설비용량을 두개로 구분(500W 이하, 500W 초과~1kW 미만)해 용량별로 지원한다. 작년엔 가구당 1개 모듈만 설치를 지원했다면 올해부터는 난간이 별개로 설치돼 있는 경우 2장 이상(1㎾ 미만까지) 지원하고, 추가 설치 시 보조금을 용량 구간에 따라 추가로 지원한다.
업체 선정은 진입 장벽을 높이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외부 심사위원회를 통해 전기공사업 등록여부, 기업신용평가, 보급실적, 설치인력 보유현황 등 정량평가와 사업능력 등 정성평가를 시행한다.
작년엔 실적이 없어도 전기공사업자로 등록한 경우 보급업체로 참여가 가능했다. 진입장벽이 낮아 업체들이 난립해 불법 하도급 문제 등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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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평가항목에 시민참여 에너지 활동 계획도 넣어 업체들이 단순히 태양광 미니발전소만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 교육, 홍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평가항목은 외부에 사전 공개해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서울에너지공사가 공고할 예정이다.
시는 안전한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위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태양광 미니발전소 시공기준을 개정('19.12.)했으며 올해부터 적용한다.
주요 내용은 ▴볼트, 너트, 와셔 등 모든 결속 부속품을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로 사용 ▴난간 거치대 형식두께 지정 ▴결속지점에 STS 밴드를 추가 체결 등 결속 방법 강화 ▴비표준 난간에 대해 태양광 모듈거치대 이탈‧추락 방지를 위한 고리 등 추가 안전장치 설치 ▴방수시트, 방수캡 등 방수문제 해결 등이다.
기존에 했던 보급업체 선정 시 내풍압시험성적서(풍속50m/s 기준), 생산물배상책임보험증권, 하자보증보험증권 제출 및 5년 무상 A/S 의무화는 올해도 지속 시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베란다형에 비해 발전용량이 큰 주택형(1Kw~3Kw)과 건물형(3Kw 이상)에 집중해 보급 물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추후 공고한다는 계획이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태양광은 미세먼지 발생이나 탄소배출 걱정이 없는데다 간편한 관리, 전기요금 절감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똑똑한’ 에너지다. 전기요금도 아끼고 온실가스‧미세먼지 걱정 없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서울 시민은 누구나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신청할 수 있다.”며 “올해부터는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보급업체 선정기준과 태양광 시공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미세먼지 발생이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재생에너지 보급에 서울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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