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핵심은 '정밀도로지도' VIDEO: LiDAR Market Set for Rapid Growth
자율주행 핵심은 '정밀도로지도'
자율주행차가 국내 도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니기 위해서는 도로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져야 한다. 특히 자율주행차가 전국 도로를 세밀하게 읽을 수 있는 정밀도로지도는 핵심요소 중 하나다.
종래에는 엔지니어가 직접 현장을 다니며 지도를 만들고 DB를 구축했다면 현재는 항공기, 위성, 드론 등 기술로 도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며, 처리기술 또한 매뉴얼 방식에서 자동화로 빠르게 진화가 이뤄지고 있다.
그간 국내 기존 정밀도로지도 제작은 대부분 일본 파스코(PADMS)와 벨기에 올빗(Orbit) 등 해외 솔루션에 의존하고 있었다. 하지만 해외 정밀도로지도 솔루션은 비용이 비싸고, 사용자 요구사항을 즉각 반영하지 못해 작업자가 사용하기에는 한계성이 존재했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Rapid Lidar(3D 엔진기반) 예시/Busi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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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Rapid Lidar(3D 엔진기반), GeoCadMap MMS(Cad 기반)엔진은 국산 독자 기술로 개발된 손꼽히는 정밀도로지도 개발 솔루션이다.
Rapid Lidar는 정밀도로지도를 자동화 구축하는데 최적화된 3차원 엔진기반 개발 솔루션으로, 국토지리정보원 ’18 ~’19년도 정밀도로지도 제작 결과 외국산 솔루션보다 5배 이상 속도를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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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밀도로지도 품질검수 항목인 위치정확도 검수, 점밀도 검수, 속성검수 등 자동화 검수 기능이 포함돼 오류 없는 고품질 지도를 만드는 데 효과적인 기술이다.
이와 함께 활용되고 있는 GeoCadMap MMS는 CAD 기반 정밀도로지도 제작 솔루션으로 정밀도로지도 제작 도구에 활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국토지리정보원 수치지형도, 기타 도로대장에 수정 갱신 시 DWG, DXF등 CAD기반 포맷 데이터를 수정·갱신하는데 빠른 처리가 가능하며, 오류를 편집하는 기능이 뛰어나 빠르게 수정 갱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정밀도로지도 제작 솔루션을 자체 개발한 ㈜지오스토리는 지난 2017년도부터 Rapid Lidar 엔진을 기반으로 3차원 점군데이터와 정밀도로지도를 융합해 자율주행차 시연행사 시 차량·관제센터에서 3D 지도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해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개발 솔루션을 업데이트하며 정밀도로지도를 제작하는데 있어 많은 부분의 자동화를 이뤘다.
현재 지오스토리는 사진촬영, 라이다(LiDAR)측량, 하이퍼스펙트럴(초분광) 센서를 탑재할 수 있는 경항공기를 3대 가량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도 국내 최초로 쌍발기(King-Air E90)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취득한 항공사진, LiDAR 포인트 클라우드, 초분광영상을 이용해 수치지형도, 영상지도, 임상도, 토지피복도 등 다양한 주제도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그간 지오스토리는 국토지리정보원의 국가기본도, 수치표고자료(DEM), 영상지도·정밀도로지도 제작사업과 국립해양조사원의 항공수심측량(Airborne LiDAR Bathymetric) 기술을 이용한 해저지형에 대해 3차원 연안재질도와 해도제작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오스토리는 향후 Rpid Lidar 솔루션을 통해 정밀도로지도 제작 시 자동화 객체 추출 기능, 3차원 점군 데이터를 중첩해 자동으로 변화정보를 탐지하고 객체를 추출하는 기능을 개발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오스토리 위광재 대표이사(사진)는 “향후에는 도로변화 정보 즉 도로개설·확장, 도로시설물 갱신·교체 시 변화된 시설물을 신속하게 탐지해 정밀도로지도를 자율주행차에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질 것”이라며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변화된 지형지물 정보를 얼마나 빠르게 자율주행차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오스토리는 실시간으로 도로 변화정보를 MMS 측량 시 바로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융합해 실시간 정밀도로지도 수정·갱신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위 대표는 “공간정보 기술은 현실세계를 컴퓨터에 그대로 재현하는데 좀 더 빠르게, 효율적으로, 정확하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수단으로서 끊임없이 기술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오스토리는 정밀도로지도의 국내표준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활용되는 표준포맷 동향을 파악해 이에 맞는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정밀도로지도 분야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공학저널 이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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