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하게 적용되는 산업현장 무인화...관리감독 및 관리기술 강화해야
항만,철도, 건설현장..’무인화의 역습’
지난 주말 부산 크레인 붕괴 사고는 무인으로 조종을 하면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이처럼 산업 현장 곳곳에서 무인화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 그만큼 대형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30일 오전 부산 동래구 온천동 한 공사장에서 무인조작 타워크레인이 부러져 쓰러지면서 인근 건물이 파손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도로에 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등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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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공사장에 서있던 타워 크레인이 부서지면서 쓰러집니다.
사람들은 공중에서 갑자기 떨어진 크레인을 가까스로 피합니다.
크레인이 덮친 건물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지난 주말 발생한 이 크레인 사고는 무인으로 크레인을 원격조종 하다가 발생했습니다.
무인 시스템이 적용되는 부산김해경전철도 갑자기 멈췄습니다.
지난달 23일, 제어기와 운행관리시스템에 이상이 생기면서 3시간 반 정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경전철이 10분 이상 운행을 중단한 사고는 올해만 4 차례나 됩니다.
이처럼 산업현장 곳곳에 무인화가 진행되면서 안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해만 10분 이상 운행중단 4건을 기록한 부산김해경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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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부산신항에서 무인 크레인이 옮기던 컨테이너가 떨어져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도
났습니다.
{최선영/동아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보다 안전성과 신뢰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설계도 필요하고,
기계적*전기적 고장이란 것은 필연적이기 때문에 오작동 등이 발생했을 경우에 이 것을 보다
철저하게 분석하고…”}
산업현장 무인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인만큼, 장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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