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관리학회 신임회장에 명지대 정영수 교수 선출

한국건설관리학회 신임회장에 정영수 교수 당선


정영수 교수 “비약적 발전·새 패러다임·국제경쟁력 등 3대 비전 실현” 제시

오는 12월 창립총회서 취임식 갖고 본격 활동



    한국건설관리학회 제11대 회장에 정영수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교수가 선출됐다.


건설관리학회는 제11대 회장선거 결과 정영수 교수가 190표(51.08%)로, 김옥규 교수(182표/48.92%)에 앞서 차기회장에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4일 오후 5시까지 실시된 모바일 투표는 선거권자 총 629명 중 372명이 투표에 참여, 59.14%의 투표율을 보였다.




정영수 교수는 제8·9대 부회장, 제2·3·7대 이사 등 임원으로 활동했으며 발간사업위원장(2대), 학술교류위원장(3대), 건설IT및자동화위원장(7대), 국제교류위원장(8대), 교육출판위원장(9대), 창립10주년 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 ICCEPM2015 조직위원회 총괄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창립20주년 준비위원회 총괄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교수는 지난 1985년 연세대학교 졸업 후 Univ. of Texas at Austin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건설관리로 취득했다. GS건설과 쌍용건설 근무에 이어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부연구위원을 거쳐 지난 2000년부터 명지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영수 교수는 새로운 20년을 위해 ‘비약적 발전(Quantum Leap),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 Shift), 국제 경쟁력(Int’l Competitiveness)‘ 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비약적 발전을 위해 체계화된 중장기 ‘학회 전략’을 수립 공표하고 세대간 산학연관 교감 확대와 모임을 활성화하며, 토론과 만남의 형식 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전문학회 강점과 융합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 확대를 강조한 정 교수는 사회경제 포괄적 관점에서 건설산업의 패러다임을 확장하며, 발주자 내부역량 연구를 강화하고, 전통적 기술의 적극적 수요조사 및 신기술 융합에 적극 나설 것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또한 아시아 중심 학회로 ‘국제 경쟁력’ 구심점 역할에도 만전, ICCEPM 기반의 아시아 연구 협력체 구성 도모, 건설관리 국제표준 활동 강화, 해외 동포 네트워크를 확장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영수 당선자는 오는 12월 건설관리학회 정기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11대 회장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임기는 2년이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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