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천안 성성4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대우조선해양건설, 한전 전력구 공사 수주
두산건설, 2천600억원 규모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두산건설은 코업씨씨 주식회사로부터 천안 성성4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작년 연결 매출액의 16.71%에 해당한다.
천안 성성4지구 위치도/중앙일보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214억원 전력구 공사 수주
한국테크놀로지 (1,020원 상승40 -3.8%)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214억원 규모의 전기공급시설용 전력구 공사를 신규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산-수성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자인-시지)'로 경북 경산의 자인 변전소와 대구 수성구의 시지 변전소간 지중송전선로 연결을 위한 지하 전력구를 시공하는 토목공사다.
경산-수성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자인-시지)/중앙일보
edited by kcontents
전력구의 연장은 약 7.8km로 터널 376m, 관로 7.3km, 수직구 8개소, 접속맨홀 15개소, 환기구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관로 내에는 전기공급을 위한 송전선, 배전선, 통신선이 등이 들어간다. 공사의 발주처는 한국전력공사로 공사금액은 214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2년7개월이다. 일부 구간에는 일반 추진공법보다 소음, 분진, 지반침하 등이 적고 안전·정밀도가 뛰어난 '세미실드(Semi-Shield)' 공법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력구 공사가 완료되면 대구 수성 의료지구 내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해지고,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대구 시내권 변전소 과부하가 해소될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력구 공사는 해당분야의 실적은 물론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을 보유해야 입찰 자격이 주어지는 등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요구되는 공사"라며 "전력구 분야에 특화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신규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015년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수주한 552억원 규모의 '당진-평택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북당진-고덕HVDC)'는 2020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민하 기자 머니투데이
케이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