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청주공항 도로공사 조기 개통/ 장지지하차도→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 내달 2일 개통
오송~청주공항 도로공사 조기 개통
행복도시에서 청주국제공항 간 10분, 3km단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김진숙)은 2019년말 개통예정이던 오송~청주공항 도로공사(이하 청주공항 연결도로)를 1개월 앞당겨 11월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광역도로는 총 18개 노선으로 구성되어 6개 노선이 기 완료되어 운영 중에 있고, 2019년 현재 10개 노선이 추진 중이며 2개 노선은 사업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청주공항 연결도로는 총사업비 1420억 원을 투입하여 청주시 오송역 부근 오송 1교차로에서 신촌 2교차로까지 연장 4.7km를 왕복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으로,
2019년 행복도시 광역도로 주요사업 위치도
현재 행복도시에서 청주공항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송 1교차로에서 오송산업단지로 이어지는 2~4차선 도로 7.7km를 통과해야 하는데, 잦은 신호교차로와 과속방지턱으로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청주공항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기존구간 7.7km를 시속 80km/h의 속도로 무정차 주행이 가능한 4.7km로 대체되어 거리는 약 3km 시간은 10분 정도 단축된다.
청주공항 연결도로는 8월 기준으로 공정률 92%를 보이고 있어 11월중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향교평교에서 신촌2교차로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포장이 완료되어 보호난간(가드레일) 등 부대시설공사만 남겨두고 있으며,
미포장 일부구간은 10월중 포장을 완료하고 11월 중순까지 보호난간(가드레일) 등 부대시설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광역도로를 통하여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더욱 발전하고 대전, 청주 등 행복도시와 인접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통하여 충청권을 넘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건설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민들에게 더 좋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기개통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청
서울시, 장지지하차도→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 내달 2일 개통
송파대로 등 주변도로 교통량 분산,
위례신도시 교통 여건 개선
서울시는 장지지하차도(송파구 장지동)에서 동부간선도로로 바로 진입하는 램프를 다음달 2일 오전 11시에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7년 8월부터 건설 중인 동부간선도로에서 장지지하차도로 진출하는 램프는 다음달 말 개통 예정이다.
장지지하차도→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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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위례신도시에서 주변 도심으로 접근하기 위해선 송파구 문정동 숯내교를 지나 자곡IC를 거쳐 동부간선도로를 진입하거나 탄천동로를 거쳐 올림픽대로를 이용해야만 했다.
여기에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자곡IC 연결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대기 행렬이 길어지면 새말로, 헌릉로 등 주변도로까지 영향을 줘 교통정체의 원인이 됐다.
진입램프가 개통되면 새말로 등 주변도로 교통량이 분산돼 송파구 일대 교차로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송파대로 등 남·북측 간선도로의 교통수요가 분담돼 송파구 일대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장지지하차도~동부간선도로간 연결 램프 설치공사/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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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지하차도~동부간선도로간 연결 램프 설치공사는 제2롯데월드 교통개선분담금을 재원으로 총 사업비 364억 원이 투입됐다.
한제현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례신도시와 도심 간 교통 연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현재 공사 중인 진출로도 다음달 중으로 정상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민서 기자 afortunada@asiatoday.co.kr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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