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 코리아] HDC현대산업개발, 프로젝트별 공정 표준화...건설현장 체계적 관리/ "아파트 단지 생활도 하나의 앱으로"…SKT, 스마트홈 서비스 개편

[스마트건설 코리아-HDC현대산업개발]프로젝트별 공정 표준화...건설현장 체계적 관리


자재·원가·생산성 관리 가능한

'I-PMS 시스템' 구축 시범 적용

앱 하나로 조명·공기질 제어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기업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BT(Big Transformation)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스마트 건설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건설현장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스마트 공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거주민이 조명 밝기부터 공기 질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IT 첨단시스템’을 도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우선 건설현장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I-PMS(IPARK Project Management System)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 시스템은 공정·자재·원가·생산성 관리가 가능하도록 프로젝트별 공정을 표준화하는 방식이다. 현재 일부 현장에 시범 적용하고 있고, 2020년 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무선 AP 일체형 공기질 측정기.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거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IT 기술도 활용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HDC 사물인터넷(IoT)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조명·난방·가스·화재감지 등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는 세탁기·냉장고·로봇청소기·공기청정기 등도 제공 중이다.




‘HDC IoT 클린에어시스템’ 역시 HDC현대산업개발의 대표 상품 중 하나다. 스마트폰 앱, 아파트 단지 내 설치한 미세먼지 알림 보안 등을 통해 공기 질을 확인하고 HDC IoT 플랫폼으로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을 가동할 수 있다. 아이파크 일부 아파트에는 청량한 공기를 공급하는 실내 환기시스템이 적용 중이다. 오염물질이 포함된 실내공기는 외부로 배출하고, 외부공기의 오염물질이 걸러진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아이파크에서는 ‘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 ‘안심 통화 솔루션’, ‘지문인식 푸시풀(Push pull) 도어락’ 등 생활의 사소한 부분까지 스마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 LED감성조명 시스템 월패드.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 부문에 선정된 지문인식 푸시풀 도어락.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 건설 및 주거 부문에 신기술 적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관련 업계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HDC아이콘트롤스·LG전자와 스마트홈 및 에너지분야 신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3사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들 3사는 인공지능(AI) 홈 로봇 신기술 개발, DC배전 기술공유 등 에너지 분야 효율 고도화 등에 관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서울경제


출처 : https://sedaily.com/NewsView/1VN3WATNYI




"아파트 단지 생활도 하나의 앱으로"…SKT, 스마트홈 서비스 개편


       SK텔레콤이 주거공간 내 각종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앱으로 제어하는 기존의 스마트홈을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단지 플랫폼`으로 확대·개편했다고 전했다.


새롭게 확대·개편된 스마트홈에는 SK텔레콤이 그간 선보인 각종 IoT 기기의 모니터링과 원격제어 기능을 비롯해 신축은 물론 기축 공동주택단지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제고할 신규 기능들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공동 현관문 자동 출입과 주차위치 확인, 무인택배 도착 알림, 단지 내 투표, 공용시설 예약 등을 스마트홈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됐다.


 

SK텔레콤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주거공간 내 기기들을 앱으로 원격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으며, 2016년에는 공동주택단지의 홈 네트워크와 연동해 빌트인 형태로 탑재된 조명과 난방기기 제어까지 가능하도록 발전시켰다.


이번에 개편한 스마트홈은 공동주택 생활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3세대 서비스다.




입주민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출입문 이용 시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1층으로 엘리베이터가 호출된다.


여기에 앱에서 방문 차량 번호를 등록하면 출입 차단기가 자동으로 개방되어 방문객의 번거로운 확인 절차를 줄일 수 있다.


주차위치 조회, 차주 연락처 조회, 무인 택배 도착 알림, 공용시설 예약, 에너지 원격검침·사용량 조회 등도 가능하고 `놀이터 친구 매칭`, `양해 문자`, `단지 소모임`, `이웃 간 재능 공유`, `카풀 모집` 등 소통 기능도 탑재됐다.


SK텔레콤 스마트홈 3.0은 신축 아파트와 오피스텔 뿐만 아니라 기축 건물에도 서비스 적용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공동주택단지의 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규모 유선공사를 진행해야 스마트홈 기능을 이용 가능했으나, 스마트홈 3.0에서는 유선공사를 최소화한 시스템을 도입해 기축 건물에서도 손쉽게 다양한 기능 적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스마트홈 3.0`에 세탁, 세차 등 지역 별 O2O 서비스와 주변 상권정보를 연계한 커머스 서비스, AI 스피커 누구(NUGU)와 연계한 다양한 시나리오 서비스 확대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홍승진 SK텔레콤 AI홈Unit장은 "지난 2년간 약 100만 개 기기를 연동하고 10만 세대 아파트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왔다"며, "이번 스마트홈 3.0은 이러한 고객의 보이스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며, 향후에도 AI, 보안, Media, 주차 등 SK ICT 패밀리만의 앞선 서비스와 외부의 다양한 생활형 서비스들을 연계하여 대한민국 대표 공동주택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한국경제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