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영씨엠, 부천 계수·범박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감리 수주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입찰수주 Contract, Awards2019. 8. 15. 20:54
[단독] 무영CM '계수·범박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
수주금액 약 102억
현대건설 컨소시엄 시공사로 선정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가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 39일대 '계수·범박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주택건설공사'를 지난 7월 수주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총 수주금액은 101억 8,300만원으로, 총 사업비 규모는 7,347억 9,300만원이다.
계수·범박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주택건설공사 지역 ©국토매일
시공사로는 현대건설·코오롱글로벌·두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사업주체는 계수·범박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가 감리를 맡게 됐으며, 대지면적은 14만 8,604㎡, 연면적은 55만 5,957.92㎡ 규모다.
지하 4층~지상 29층 공사로 공동주택(아파트) 37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세대수는 3,724세대로 공사예정기간은 2019년 9월 1일에서 2023년 2월 28일(총 42개월)이다.
전용면적별로 1단지 △74㎡ 89세대 △84㎡A 94세대 △84㎡B 17세대 △84㎡C 91세대, 2단지 △59㎡A 105세대 △59㎡B 35세대 △84㎡A 88세대 △84㎡B 29세대, 3단지 △59㎡A 257세대 △59㎡B 119세대 △84㎡A 136세대 △84㎡B 39세대, 4단지 △39㎡ 40세대 △59㎡A 692세대 △59㎡B 164세대 △84㎡A 445세대 △84㎡B 69세대다.
무영 관계자는 "무영CM만의 특화된 재건축, 재개발 CM의 축적된 노하우와 함께 초고층 및 대단지 아파트의 감리업무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능력을 보유한 기술자를 확보해 인력구성을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부천의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무영CM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을 구현할 것"이라면서 "예상되는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입주자들에게 최고의 아파트를 선사해 부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컨소시엄은 8월 중 경기 부천시 범박동 39번지 일원에 '일루미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일루미스테이트는 옥길지구, 계수·범박지구, 항동지구를 아우르는 신(新)주거벨트 중심 입지에 들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계수·범박지구는 옥길지구(7635세대 예정), 서울 항동지구(4827가구 세대)와 모두 가깝다.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인 부천시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데다 일반분양 물량 전체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85㎡이하 중·소형 100%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시흥~구로를 잇는 서해안로가 차량을 이용하면 서울 구로구는 약 10분대, 양천구는 약 20분대, 강서구는 약 30분대면 이동 가능하다. 단지에서 약 1.8㎞ 거리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가깝다.
지하철 서해선(소사~원시선) 소새울역도 이용 가능하다. 소새울역 이용 시에는 한 정거장 거리인 1호선 소사역에서 환승해 서울 구로구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최근 인천과 구로를 잇는 제2경인선 등 범박·옥길지구를 경유하는 지하철 노선 도입을 위한 논의가 활발한 만큼 추후 서울과 광역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4단지 내에는 초등학교 용지가 계획돼 있고, 도보 5분 거리에 범박초·범박중(2021년 예정)·범박고가 있다. 단지 반경 1㎞ 이내로 넓히면 일신초·소안초·소일초·일신중·소사중·시온고·소사고 등 10여 개 학교가 있다.
도보 10분대 거리에 스타필드 시티 부천(2019년 9월 예정)이 들어서고, 홈플러스(역곡점), 뉴코아백화점(부천점), 이마트(부천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등도 이용하기 좋아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진 편이다.
한편, 지난 7일 부천시는 계수·범박구역 재개발에 대한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인가했다고 고시했다.
김지형 기자 국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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