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모바일 로봇 배송 개시 VIDEO: Amazon Now Delivering Packages In Southern California With Scout Robots/ 로봇 인종주의 시대 도래 우려 높아 로봇 인종주의 시대 도래 우려 높아 Rob..
아마존,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모바일 로봇 배송 개시
아마존 스카우트 대리인 동반
아마존의 6륜 자율 배달 로봇인 '스카우트(Scout)'가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지역에서 배달을 시작했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아마존은 그동안 시애틀의 퍼시픽 노스웨스트(Pacific Northwest)에 스카우트를 배치해 다양한 기상 조건을 충분한 경험하도록 했으나 태양이 풍부한 캘리포니아의 기후에서도 경험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Amazon Now Delivering Packages In Southern California With Scout Robots
Amazon Now Delivering Packages In Southern California With Scout Robots During that period, the autonomous vehicles, which roll along at walking speed, have endured the full spectrum of the Pacific Northwest's weather, including one of the largest snowstorms of the past decade. Peter Holley, The Washington Post | Updated: August 13, 2019 07:54 IST by TaboolaSponsored LinksSponsored Amazon Now Delivering Packages In Southern California With Scout Robots Fleet of Amazon Scouts have done successful deliveries since the last 8 months For much of this year, a fleet of Amazon Scouts, mini tank-like delivery vehicles about the size of a cooler, have traversed residential neighborhoods in a Seattle suburb to deliver packages. During that period, the autonomous vehicles, which roll along at walking speed, have endured the full spectrum of the Pacific Northwest's weather, including one of the largest snowstorms of the past decade. Now, after nearly eight months of street tests and thousands of successful deliveries, Amazon has announced that Scout has begun delivering packages to customers in Irvine, California. The company said the light blue and black robots are able to safely navigate typical neighborhood obstructions such as trashcans, skateboards and lawn chairs. And yet the six-wheeled, battery-powered machines can't climb steps and will initially be chaperoned by a human employee to monitor their progress. View Full T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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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배치된 로봇 수는 매우 적기 때문에 비록 어바인 거주자라 해도 로봇을 쉽게 만나기는 어렵다. 아마존에 따르면 로봇은 월~금요일 낮시간 동안 고객의 집으로 움직인다. 어떤 배달 옵션을 선택하든 관계없이 아마존을 통해 고객이 발주한 주문에 대해 무작위로 로봇 배달이 이뤄진다.
이 로봇들은 스스로 운전할 수 있지만 프로젝트의 시작인만큼 당분간 ‘아마존 스카우트 대리인’를 동반할 예정이다. 이들 아마존 직원들은 대외 담당이자 프로젝트의 리서치 일원이며 이웃 사람들의 질문에 답하고, 반응에 주목한다.
로봇은 사실 아직까지는 일상적으로, 특히 세상 사람들과 많이 상호작용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상용화에 있어서 핵심은 사람들이 어떻게 로봇과 상호작용하는지, 그러한 상호작용이 어떻게 변경되거나 개선될 수 있는지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다.
또 스카우트가 하루에 지나가는 수 마일을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과 더불어 보다 친숙하게 보이는 디자인을 고안할 수 있는 등의 여러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즉 초기 디자인이 참신함에서 출발했다면 앞으로는 표준적인 주변 배경에 잘 섞여들어가는 진화된 디자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로봇 인종주의 시대 도래 우려 높아
백인을 모델로 한 로봇 많아
윌 스미스가 주연한 '아이 로봇(I, Robot)'이나 애니메이션 '월-E(Wall-E)'의 이브(Eve)를 보면 색깔이 하얀 로봇이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 영화뿐 아니다. 혼다의 아시모, 유비텍의 워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그리고 NASA의 발키리 등 실제 로봇도 그렇다. 모두 반짝반짝 빛나는 흰색 소재로 제작됐다.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대체로 오드리 헵번이나 스칼렛 요한슨과 같은 백인 연예인들을 모델로 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화이트 컬러의 기조가 인종 차별에 기인한 것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cnn
Robot racism? Yes, says a study showing humans' biases extend to robots By Caroline Klein and David Allan, CNN Updated 1237 GMT (2037 HKT) August 1, 2019 That viral video of a robot being beaten up isn't real (CNN)Have you ever noticed the popularity of white robots? You see them in films like Will Smith's "I, Robot" and Eve from "Wall-E." Real-life examples include Honda's Asimo, UBTECH's Walker, Boston Dynamics' Atlas, and even NASA's Valkyrie robot. All made of shiny white material. And some real-life humanoid robots are modeled after white celebrities, such as Audrey Hepburn and Scarlett Johansson. The reason for these shades of technological white may be racism, according to new research. "Robots And Racism," a study conducted by the Human Interface Technology Laboratory in New Zealand (HIT Lab NZ) and published by the country's University of Canterbury, suggests people perceive physically human-like robots to have a race and therefore apply racial stereotypes to white and black robots. These colors have been found to trigger social cues that determine how humans react to and behave toward other people and also, apparently, robots. vox edited by kcontents https://edition.cnn.com/2019/08/01/tech/robot-racism-scn-trnd/index.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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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HIT 랩 NZ(Human Interface Technology Lab Lab NZ)가 실시한 '로봇과 레이시즘(Robots And Racism)' 연구에서 사람들이 휴머노이드 로봇이 신체적으로 인종을 갖고 있다고 인식하고 따라서 로봇도 백인과 흑인이라는 인종적 고정관념을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러한 색들은 인간이 다른 사람들과, 혹은 명백히 로봇에게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하는지 결정하는 사회적 단서들을 촉발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크리스토프 바트넥(Christoph Bartneck)은 “검은 로봇에 대한 편견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 대한 편견의 결과”라며 "로봇과 사전 교류가 없었던 사람들이 로봇에 인종적 편견을 보이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연구원들은 이것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로봇이 교사, 친구, 보호자의 역할을 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 모든 역할이 백인 모습을 한 로봇들에 의해서만 채워진다면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연구에 사용된 로봇들은 분명히 로봇이지만 사람 같은 팔다리와 머리를 가지고 있는데 흰색(분홍색) 또는 검정색(딥브라운) 외관상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격수의 편견(경찰이 인종적 편견에 의해 백인보다도 흑인 용의자를 총격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론)’ 테스트 결과 흑인 로봇이 총에 더 많이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과 백인 로봇이 스크린에 1초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등장하면 참가자들은 갖고 있는 총으로 쏘게 되는데 흰색 로봇보다 검은색 로봇이 총에 더 많이 맞았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로봇’이라는 키워드로 간단한 구글 이미지 검색을 실행해봐도 알 수 있다. 이 연구에서 지적했듯이 검색결과에서 다양한 색의 로봇이 나오지 않는다. 연구원들은 백인 로봇을 지나치게 부각시키는 것이 다른 인종에 대한 인식에 잠재적으로 해로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로봇 소피아
바트넥은 “로봇 디자이너들은 세계 각국에서 왔지만 그들은 여전히 흰 로봇을 이상화한다”며 “인간 모양의 로봇은 인간의 다양성을 대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비 인형이 모두 흰색인 세상을 상상해보라. 아프리카나 인도에서 일하는 모든 로봇들이 흰색인 세상을 상상해보라. 더 나아가 이 로봇들이 권위와 관련된 역할을 대신한다고 상상해보라. 분명히 이것은 제국주의와 백인 우월주의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 로봇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인간을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연구에서 HIT Lab NZ 팀은 밝은 갈색 로봇을 추가해 인종적 다양성을 증가시킬수록 로봇에 대한 참가자들의 인종적 편견이 사라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즉 “로봇의 다양화가 그들에게 대한 인종적 편견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트넥은 "인종적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며 "우리가 모든 컬러와 모양으로 된 바비 인형을 원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흰색 이상의 로봇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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