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자체 최초 '인공지능 기반 도로포장분석·예측시스템' 개발

인공지능 기반 도로포장분석·예측시스템 개발‥“전국 지자체 최초”


전국 지자체 최초 AI기반 개방형 도로포장상태 자동분석·예측시스템 개발 

인공지능(AI) 통해 도로포장상태 과학적·체계적인 분석 평가 가능 

과기부․한국정보화진흥원(NIA) ‘2019년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사업에 당선 국비 9억 원을 지원 받아

도비 3억 원 포함 총 12억 원을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시스템 개발 완료 

오픈소스 기반 채택해 도내 시․군 및 전국 지자체 무상보급 확산 추진


   경기도가 올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AI)기반 도로포장상태 자동분석 및 예측시스템’ 개발을 추진, 내년 상반기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기반 도로포장상태 자동분석 및 예측시스템’은 예방적 도로포장 보수·관리 차원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노후화, 균열상태 등 도로포장상태를 과학적·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시스템이다.


경기도형 도로포장상태 자동 분석 및 예측시스템 구축


사업개요 

공모기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공 모 명 : 2019년 ICT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 정보통신기술)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사업기간 : 2019. 7월 ~ 12월 (5개월)

사 업 비 : 12억원(국비 9억원, 도비 3억원)

사업목적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균열분석 프로그램 개발 

오픈 프로그램을 활용한 PMS시스템(공개SW)개발 – 시군지자체 PMS무상보급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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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는 도로 상태를 3차원(3D) 방식으로 분석할 수 있는 ‘도로포장관리시스템(PMS) 조사차량’을 지난 2017년 도입, 이를 활용해 지난해 도내 지방도 55개 전 노선 7,188km를 조사해 약 9TB 크기의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번에 도입될 시스템은 데이터의 추출·처리, 통계 및 공간데이터 분석, 분석된 데이터의 시각화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무엇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로 포장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평가하고, 향후 파손·균열 가능성 까지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이전 방식과는 달리 보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도 자체적인 운영을 통해 최적의 보수공법과 보수 우선순위, 예산규모를 도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토대로 도로포장상태 분석기간을 기존 1년에서 3개월 이내로 줄일 수 있어 신속한 보수를 할 수 있고, 효율적인 예산 활용이 가능해져 5년 기준 약 15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저작권이 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오픈소스 방식’을 채택해 도내 31개 시군은 물론 전국 지자체 어디서나 무상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토록 하고, 교량/터널관리 시스템, 비탈면 관리시스템, 교통량정보시스템, 굴착/점용허가 시스템, 도로대장 시스템, 포트홀 신고시스템 등 여타 오픈소스 기반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종합적인 도로 보수 관리를 가능케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관련 웹·모바일 페이지를 개설해 도로업무 담당자는 물론, 국민 누구나 관련 데이터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2019년도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사업’에 당선돼 국비 9억 원을 지원 받고 도비 3억 원을 포함,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 12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 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2020년 상반기 중 도내 4개 시·군을 선정해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2021년부터 경기도 31개 시·군 및 전국 광역 지자체로 무상 보급·확산을 추진 할 방침이다.


박성규 도로안전과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과학적·예방적 도로포장 보수.관리가 가능해져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전국 지자체 확산을 통해 경기도는 물론, 안전한 대한민국 도로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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