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이달 들어 주택사업서 5,300억원 수주
두류동 공동주택(아파트) 신축 공사
당진 수청1지구 공동주택 신축 공사
‘주택명가’ 재건에 나선 동부건설이 몇 일새 5000억원 넘는 수주를 기록하며 매출 목표 1조 달성을 가시화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부건설은 2000년대 초반 주택사업 강자로 군림했고, 브랜드 ‘센트레빌(centreville)‘을 앞세워 서울 강남과 용산 등에 지역 랜드마크를 지었다.
동부건설은 20일 충남 ‘당진 수청1도시개발사업지구 (이하 당진 수청1지구)’의 공동주택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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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수청동 525-1, 535-1번지의 대지면적 3만8352평 일대에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공사다.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의 총 2725세대 아파트 2개 단지와 근린생활시설 및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발주처는 리치스타 수청1지구개발 유한회사로 계약금액은 약 47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동부건설 매출 대비 52.48%에 달하는 규모다. 공사 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31개월이며 동부건설이 시공지분율 100%를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공사로 인해 당진 수청1지구가 향후 각광받는 주거지역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역에 맞게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 설치 등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더파크가 발주한 대구광역시 두류동 공동주택(아파트) 신축 공사 수주 소식을 전했다.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631-40번지 대지면적 4722평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333가구 규모로 짓는 것으로 계약규모는 640억8600만원이다. 동부건설이 시공지분율 100%를 확보했고,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9개월이다.
유엄식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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