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송파101번지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원, 510억원 규모 창원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신동아건설, 송파101번지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지상 7층 3개동 101가구 건립

261억원 규모

강남권에서만 세 번째 정비사업 수주

    신동아건설은 서울 송파구 송파동에 소재한 송파101번지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2월에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7월 착공·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파101번지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송파동 101-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7층의 3개동 으로 101가구를 짓는 공사다. 공사비는 약 261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18개월이다. 입주는 2022년 1월로 예정됐다.

 

송파101번지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이로써 신동아건설은 2017년 한신양재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지난해 삼성동 범화빌라 주택재건축사업에 이어 강남권에서만 세 번째로 정비사업 시공권을 따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정비사업 수주에 전략적으로 접근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며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소규모재건축이 활발해지는 만큼 수주활동에 힘써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수주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대원, 510억원 규모 창원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대원이 국내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대원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에 창원 칸타빌 오션뷰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510억 원으로 전년도 연결 매출액의 15.3% 규모이다. 총 공사 기간은 약 24개월로 2021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해당사업은 대지면적 약 7322㎡ 부지에 지상 41층, 지하 1층 3개동(연면적 5만2228㎡) 규모로 공동주택 339세대와 상가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전체 339세대 중 조합분은 310세대, 일반분양은 29세대이다. 

지역주택조합이 내걸은 시공사 재선정 공개입찰에서 조합원 투표 91%의 압도적 선택으로 대원이 선정됐다.

회사는 양호한 재무건전성(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등급 AAA)과 높은 브랜드(칸타빌, CANTAVIL) 인지도, 우수한 공급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대원은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등 해외 수주 활동도 강화 중이다. 지난해 계획했던 다수의 국내 프로젝트가 올해로 이월되면서 감소된 수주잔고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호찌민, 하노이, 다낭, 호이안(Hoi An), 냐짱(Nha Trang) 등에서도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매일경제

케이콘텐츠